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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시즌 도중 떠나 너무 미안하다”

관리자 | 2011-07-03VIEW 4185

경남의 주장 김영우(27)가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우는 3일 열린 울산전을 끝으로 전북 현대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2007년 경남에서 프로 데뷔한 김영우는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팀 내 분위기를 다졌다. 작년부터는 주장을 맡아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경남 선수단을 이끌었다. 팀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였지만 계약 만료가 올 시즌 끝으로 다가와 경남도 결국 이적을 허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영우는 “주장이면서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되어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 승부조작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팀을 떠나게 되어 안타까움이 더 컸다. 김영우는 “나도 선수들도 너무 아쉽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새로 둥지를 틀게 된 전북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김영우는 “강팀으로 가는 만큼 주전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모든 걸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하는 환경 변화에도 “확고한 주전이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초심을 강조했다. 새 팀에 대한 지나친 경쟁 의식보다는 설레임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김영우는 2007년부터 2011년 중반까지 경남에서 통산 100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남의 원정 응원 서포터즈는 경기 후 촛불로 김영우의 앞길을 축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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