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김종부 감독 "울산전 무승부는 만족한다" [0]

김종부 감독이 무승부만 만족했다. 정신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경남은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3라운드 울산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이 전반전 연속골을 넣어 위기에 몰렸지만, 최영준과 말컹이 후반 막판 득점에 성공하며 값진 승점 1점을 선사했다.김종부 감독은 극적인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할 말이 많은 경기다. 오늘은 말컹, 네게바 등이 마음의 여유를 너무 가졌다. 볼 컨트롤 능력이 떨어졌다. 3골을 만회하고 추격했다. 무승부는 만족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나온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집중력과 정신력을 발휘해 고비점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부 감독은 "생각 이상의 결과를 내면서 정신적으로 느슨해졌다. 우리 팀의 고비점이라고 볼 수 있다. 선수 멘탈과 컨디션이 고비점이었다. 어떤 부분을 잘하고 상기해야 하는지 강조 했는데 스포츠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크게 좌우한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선제골을 넣은 최영준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당근과 채찍을 들었다. 김 감독은 "중원에서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래서 득점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신력이 약해지면서 빌드업이 많이 약화됐다. 어떤 점을 더 보완하고 다져야할 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8-08-15VIEW 30

‘말컹 극장 멀티골’ 경남, 울산과 극적인 3-3 무승부 [0]

경남FC가 안방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경남은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3라운드 울산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경남은 말컹과 김준범이 울산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파울링요, 최영준, 하성민, 네게바가 나섰고 포백은 유지훈, 우주성, 박지수, 이광진을 배치했다. 경남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울산은 주니오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허리는 황일수, 에스쿠데로, 김승준, 이영재, 박용우로 구성됐다. 수비는 배재우, 임종은, 리차드, 정동호가 나섰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전반 초반 주도권은 울산이 잡았다. 박용우가 3선에서 울산 공격을 풀었고, 황일수와 주니오가 경남 수비를 흔들었다. 경남은 최영준이 중심을 잡으며 경기 템포를 유지했고, 말컹과 네게바가 울산 골망을 노렸다.선제골은 울산이었다. 전반 23분 정동호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정확한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맞불 작전을 벌인 경남의 빈 틈을 효과적으로 잘 이용했다. 동점골이 필요한 경남은 유기적인 패스로 울산 진영에 파고들었고, 파울링요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울산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김승준이 주니오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경남 입장에서 네게바의 드리블이 끊기고 역습을 허용한 장면이 아쉬웠다. 전반전은 울산의 2점 리드로 끝났다.경남 김종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준범을 불러들이고 쿠니모토를 투입했다. 쿠니모토의 활동량과 결정력으로 추격골을 넣으려는 의도였다. 울산은 조직직인 움직임으로 경남 공격을 제어했고 빠르게 상대 진영에 침투했다.주니오가 경남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25분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득점해 울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은 총 공세를 펼쳐 울산 수비를 흔들었고 최영준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경남은 포기하지 않았고, 말컹이 추격골을 터트렸다.승리의 여신은 울산에 미소 지을 뻔했다. 그러나 말컹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했다.

2018-08-15VIEW 42

'후반기 8경기 무패' 경남, 안방에서 호랑이 사냥한다 [0]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3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K리그1 23라운드를 펼친다.     경남은 지난 전남과의 K리그1 22라운드에서 파울링요와 말컹, 조재철의 쐐기골과 이범수의 선방에 힘입어 3-0 완승을하며 후반기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내달렸다. 이로써 경남은 12승 6무 4패(승점 42)를 질주하며 전북과의 승점 격차를 11로 줄였다.     전남전에서 7전8기 끝에 데뷔골을 기록한 파울링요와 기존 말컹, 네게바와 함께 브라질 삼각편대를 앞세워서 울산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반면 울산의 최근 기세도 만만치 않다. 울산은 후반기 8경기에서 4승 3무 1패를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1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3승 3무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 강원에서 영입한 이근호가 팀에 적응하며 기존의 황일수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0-0으로, 5월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1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불꽃 튀는 맞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경남은 ‘대한민국 만세’라는 컨셉으로 광복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경기 전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이수자 김참이 이수자가 애국가를 부르며, 장외에서는 나라 사랑 태극기 그리기와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무더위만큼 강렬한 경남의 승리 기운이 이번 15일(수)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K리그1 22라운드에도 위력을 떨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2018-08-14VIEW 114

김종부 감독 "좋은 경기했지만 초심 잃지 않겠다" [0]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승리에 만족했다. 리그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보이지만 초심을 강조했다.경남은 1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에서 전남을 3-0으로 완파하고 후반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전남은 경남 원정서 승점을 얻고 최하위에서 탈출하려했지만 실패했다.경기 후 김종부 감독은 "파울링요와 조재철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 말컹이 높이에서 득점을 했다. 몸이 100%는 아니지만 끌어 올리고 있다. 파울링요도 골을 넣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팀에 긍정적인 요소다. 전남이 FA컵을 병행하면서 우리에게 체력적인 여유가 있었다"라고 말했다.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을 잡으면서 리그 2위를 더욱 견고히했다. ACL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김종부 감독은 "현재 몸 상태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버텨줄 것 같다. 다가올 울산과 수원전은 승점 6점 경기다. 경남이 시민구단으로 ACL을 목표로 했으면하는 바람이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8-08-12VIEW 71

‘말컹 16호골’ 경남, 홈에서 전남 3-0 완파 [0]

말컹이 리그 16호골을 터트리며 값진 승점 3점을 안겼다. 전남 드래곤즈는 경남 원정 패배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경남은 1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에서 전남을 3-0으로 완파하고 후반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전남은 경남 원정서 승점을 얻고 최하위에서 탈출하려했지만 실패했다.경남은 파울링요와 김효기에게 득점을 맡겼다. 중원은 김신, 최영준, 하성민, 네게바로 구성됐다. 포백은 유지훈, 김현훈, 박지수, 이광진을 배치했다. 전남전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전남은 마쎄도가 최전방에 나섰다. 허리는 김영욱, 이상헌, 완델손, 한찬희, 유고비치로 구성됐다. 수비는 최효진, 도나치, 양준아, 최재현이 나왔다. 전남 골문은 박대한이 지켰다.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경남과 전남은 중원 싸움과 짧은 패스로 서로의 진영에 파고 들었다. 경남은 최영준 지휘 아래 네게바와 파울링요가 전남을 흔들었고, 전남은 한찬희, 이상헌 등이 적극적으로 침투했고, 전반 14분 김신이 유려한 움직임으로 전남 수비를 위협했다.전반 중반에 들어서자 경남이 공격 템포를 올렸다. 네게바와 김효기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파울링요가 끊임없이 전남 포백 사이를 파고 들었다. 전남은 측면을 활용해 경남 골망을 노렸다.선제골은 경남이었다. 전반 45분 파울링요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판독 후에도 문제 없는 골이었다. 경남은 전반 막판 득점으로 1점 리드를 가져갔다.김종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컹과 쿠니모토를 투입했다. 후반전에 화력을 더욱 강화해 승점 3점을 얻으려는 계획이었다. 여기에 이범수의 환상적인 선방도 경남에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경남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9분 말컹이 네게바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말컹은 안방에서 리그 16번째 골을 터트렸고, 강원의 제리치와 득점 차를 1골로 좁혔다. 현재 제리치가 17골로 리그 득점 선두다.만회골이 필요한 전남은 라인을 끌어 올려 경남을 상대했다. 경남은 전남 공격을 허리에서 끊은 후 역습을 시도했고, 후반 37분 조재철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2018-08-12VIEW 96

경남FC, 초등학생 스탬프북 이벤트 진행 [0]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초등학생 스탬프북을 제작하여 8월 15일(일) 울산과의 홈경기부터 매표소와 메가스토어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2탄으로 제작하는 초등학생 스탬프북 이벤트는 경남FC 홈경기도 보고 스탬프도 찍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서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초등학생 스탬프북은 여권 형태로 제작하여 깔끔하고 소지하기도 간편하게 제작하였다.   경남FC를 사랑하는 초등학생 팬이라면 누구나 홈경기를 보러와서 스탬프북를 선착순으로 받아갈 수 있다. 단, 1인 1스탬프북 소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 스탬프북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 관광명소가 소개되어있어 스탬프를 찍으면서 경상남도의 명소도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 찍은 개수에 따라서 차등 지급되는 상품은 3개부터 지급이 되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고 스탬프 18개~20개를 찍으면 Special 상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Special 상품은 추후 구단 홈페이지 및 구단 공식 SNS 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 오는 12일(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K리그1 22라운드를 펼친다.

2018-08-11VIEW 694

경남FC, ‘찾아가는 비타민 봉사대’ 함안 새길동산요양원에서 봉사활동 [0]

- 김종진, 김의원, 오민석, 강신우, 고병준선수 외 구단 직원 참석- 총각 ‘노래 한 가닥’ 불러보이소 강신우 선수 노래 열창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이 9일 함안군 대산면에 있는 새길동산요양원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였다.  “찾아가는 비타민 봉사대‘는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되겠다. 라는 취지로 활동하는 봉사대이다.  총 3가지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 봉사활동은 손, 발 마사지. 요양원 내 환경정리, 식사보조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쉬는 시간에 구단 직원 및 강신우 선수가 휴대폰 반주에 맞춰 열창 하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종진, 김의원, 오민석, 강신우, 고병준 선수 및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손과 발 마사지를 해드리고, 요양원 청소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어르신들과 말벗을 해드렸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석한 강신우 선수는 “요양원에 와서 할머니들의 손과 발을 마사지 해주면서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앞으로도 꾸준히 비타민 봉사대로 활동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FC ‘찾아가는 비타민 봉사대’는 앞으로 도내 지역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진행할 것이다.  한편 경남은 오는 12일(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드래곤즈와 K리그1 22라운드를 펼친다.

2018-08-10VIEW 91

경남FC, 말컹-최영준 미니 등신대 판매 [0]

- 말컹, 최영준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 등신대 판매- 12일(일)부터 메가스토어에서 판매, 100개한정, 현장구매만 가능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요즘 핫한 선수인 말컹과 최영준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미니 등신대를 판매 한다.말컹은 올 시즌 19경기 15골 4도움으로 경남 돌풍의 핵심 멤버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영준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음과 동시에 부주장으로 주장인 배기종과 함께 베테랑과 후배사이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이번에 판매 되는 미니 등신대는 두 선수들이 직접 등신대에 제작될 사진을 선택했고, 12일(일) 전남전부터 메가스토어에서 각 100개만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한정 구매로 인해, 온라인에서 구매가 불가능하다.미니 등신대 갖게 된 최영준은 “나를 모델로 구단 상품을 출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거 같다.”라며 “특히 팬 분이 사진을 쓸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더 특별 할 것 같다. 친필 사인이 담겨 있어 더욱 가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경남FC는 보다 다양한 상품을 출시 해, 팬들의 일상에 경남FC 브랜드가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2018-08-10VIEW 159

'단독 리그 2위' 경남, 실리 축구로 전남 잡는다 [0]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실리 축구로 승리를 정조준한다.경남은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전남은 최근 리그 4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경남은 지난 5일 이범수의 신들린 선방과 쿠니모토의 결승골로 리그 1위 전북을 제압했다. 전북을 잡은 경남은 4일 상주 상무전서 무승부를 걱둔 수원과 승점을 3점차로 벌리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전북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리그 2위 싸움도 한걸음 앞서 나갔다.지난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15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데이터 분석을 보면 경남은 점유율 42.24%로 12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 6경기 4승 2무로 승점 14점을 쌓아 올리는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경남은 전남전에서도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승리를 낚아챌 각오다. 골문을 잠근 후 말컹, 네게바, 쿠니모토를 앞세워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할 전망이다.지난 전남과의 첫 번째 대결에서는 3-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 8승 5무 12패로 열세여서 자칫 일격을 당할 수도 가능성이 있다. 안방 승리를 위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전남은 최근 4연패 늪에 빠져 리그 최하위로 추락함과 동시에 최소득점(21골), 최다실점(38실점) 모두 2위를 기록했다. K리그2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한편 경남은 전남전 홈 이벤트로 ‘좀비 페스트벌’을 준비,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계획이며, 장외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운영 축구이외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FC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8-08-10VIEW 128

"피자 배달 왔습니다" 이범수의 따뜻한 배려 [0]

“피자 배달 왔습니다.”, 8일 오후 경남FC 사무국으로 뜻밖의 간식이 배달되었다.골키퍼 이범수가 구단 직원들에게 보낸 선물이었다. 이범수는 "선수들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구단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었다"라며 "작지만 맛있게 드시고 경남의 돌풍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달라"라고 했다. 이범수는 지난 5일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K리그1 선두 전북전(1대0 경남 승)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무려 12개의 유효슈팅을 막았다. 이범수의 철벽방어에 힘입은 경남FC는 2076일(2012년11월29일 이후)만에 전북 원정승리를 거뒀다. 실력과 따스한 마음을 겸비한 이범수. 좋은 날만 있었던 건 아니다. 지난해 21경기만 뛰고 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이탈했다. 리그 종료 후 베스트 11 골키퍼로 선정됐지만, 복귀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 사이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에게 돌아갔다. 이범수는 밖에서 팀의 선전을 지켜봤다. 기다림 끝 기회가 왔다. 지난달 28일 FC서울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리그에 복귀했다. 결과는 3대2 승리. 전북전 승리까지 묶어 경남FC는 이범수 복귀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그 순위도 2위. 복귀까지 자신을 묵묵히 지원해준 프런트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을 이범수는 잊지 않았다. 그 따스한 마음을 피자에 담아 보냈다. 소박한 팀 경남의 소박한 이야기. 이범수의 피자가 첫 에피소드는 아니다. 경남 선수들은 유독 프런트를 잘 챙겼다. 주장 배기종을 비롯, 여러 선수들이 구단 직원의 야식, 간식을 챙겼다. 뿐만 아니라 명절과 기념일에도 마음을 전했다. 이런 선수들의 마음을 보기만 해도 직원들은 배부르다. 경남FC 관계자는 "이범수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구단 직원들을 챙겨준다"라며 "이러한 부분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로 작용해 경남의 돌풍에 일조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승격팀' 경남FC의 K리그1 단독 2위 질주. 진정한 '원팀'이 써내려온 가슴 뜨거운 도전기다. 그 속엔 배려로 끈끈하게 뭉친 선수단과 프런트의 믿음도 녹아들어 있다.

2018-08-09VIEW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