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단 한 명의 팬을 위해서라면…”

서호정 | 2007-04-13VIEW 2113

‘도민의 팀’ 경남FC가 경기 시간을 조정하는 결단을 내리며 홈팬 끌어 모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홈 첫 승은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경남은 최근 FC서울'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잇달아 좋은 내용을 펼치며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선전이 계속되자 첫 승리에 대한 희망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기장을 찾기에 불편한 조건으로 인해 항의를 받고 있다. 바로 경기 시간의 문제다. 홈 구장이 있는 창원종합운동장은 부근에 공단이 많아 축구팬 유치가 용이하지만 주중 경기 시간이 7시로 잡혀 있어 보통 그 시간에 퇴근하는 직장인들로서는 시간대를 맞출 수 없는 것.

최근 직장인 축구팬들로부터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 차례 접수한 경남은 수요일 열리는 컵대회 경기의 시간을 30분 늦춰 7시 30분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경기는 4월 18일 수원전과 5월 2일 대전전. 특히 스타군단 수원과의 경기는 지역의 많은 축구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다.

한편' 오는 5월 5일 토요일로 잡힌 경남과 대구의 경기는 마산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긴다. 창원 못지 않은 축구 열기와 시설이 확충된 마산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부산과의 컵대회 이후 다시 한번 마산종합운동장을 찾는다.

경남 구단 사무국 홍보팀의 유영근 씨는 “한 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도민 구단의 입장이다. 앞으로도 보다 편한 관전을 위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생각”이라며 최근 조치에 대한 구단의 입장을 전했다.

- 경기 시간 및 장소 변경 안내 -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5.5(토) 15:00 경남 - 대구 창원종합운동장->마산종합운동장   ▲삼성 하우젠컵 2007 4.18(수) 19:00-> 19:30 경남 - 수원 창원종합운동장   5.2(수) 19:00-> 19:30 경남 - 대전 창원종합운동장->마산종합운동장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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