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 2007-01-16VIEW 2097
경남 FC가 차세대 수비수 조용형(24세)의 영입을 확정했다.
경남은 신병호와 강민혁을 제주로 보내고' 조용형과 이상홍을 데려오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시즌 내내 수비라인의 빈약함으로 인해 고전했던 경남으로서는 국가대표 출신의 젊은 수비수 조용형과 좌우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살림꾼 이상홍의 영입에 대해 반기는 상황.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는 조용형은 지난 2년간 제주 수비라인를 리딩하며 중심 역할을 해냈던 선수로서 침착한 경기운영과 위치선정이 돋보이는 차세대 수비수. 2시즌 동안 69경기에 출장하면서 팀의 수비리더로 확고히 자리 잡은 바 있다. K리그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특급 선수.
조용형과 함께 이적하는 이상홍(28세)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윙백으로 공수에서 성실한 플레이를 해주는 살림꾼.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64경기 출장이지만' 지난 시즌에만 25경기에 출장하며 빛을 발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