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박항서 감독' "주도하고도 패해 아쉬워"

이상용 | 2006-09-16VIEW 1497

경남 FC는 16일 창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후기리그 5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0-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울산이 리그와 AFC 챔피언스그 관계로 일주일에 3번 경기를 치르고 있어 초반부터 밀어 붙일 것을 주문했다"라고 운을 뗀 뒤 "전반 초반 실점 상황이 자책골 비슷하게 이루어진 부분이 아쉽고 경기를 주도하고도 좋지 못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옮긴 신승호와 강민혁에게 이천수와 최성국을 전담 마크 시킨 박항서 감독은 "두 선수를 막는데는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공격시 상대 수비에게 계속 차단 당하고 대형이 갖추기 전에 반격을 당한 부분은 아쉽다"며 경기를 되새겼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낸 모습에 대해 박항서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후기리그에서 매경기 득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공격진의 득점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컵대회에서 효과를 본 세트피스 득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해 세트피스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경고를 받은 강민혁' 하리에 대해 "신승호도 그런 경우가 있어 주의를 준 적 있다"라고 말한 박항서 감독은 "주심의 판정이 어떻든 존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고 경험 부족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분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울산전을 앞두고 구단의 외부 행사 참여가 경기의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한 박항서 감독은 "시합에 지장이 없으니 내가 행사 참여에 승낙한 것이다"고 답했다. 창원=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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