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리그 2경기를 치른 현재 경남 FC의 성적은 1무 1패 9위. 상대였던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버거운 상대가 아니였다는 점에서 초반 2경기의 저조한 성적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컵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며 3위의 성적을 지켜본 팬들로서는 경남이 하루빨리 첫 승을 올려 컵대회에서 보여준 신생팀 돌풍이 후기리그에서도 이어지길 바랄 것이다.
인천과의 경기가 끝난 뒤 박항서 감독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기필코 승리를 거두겠다"는 강한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선수들 또한 박항서 감독과 마찬가지로 대전전 승리로 후기리그 첫 승의 기쁨을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마음이다.
흔들리는 대전' 첫 승의 기회가 준비됐다
3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과 대전의 경기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두 팀간의 경기인 만큼 후기리그 첫 승을 위해 피 말리는 승부가 예상된다. 올 시즌 경남은 대전과 두 차례 맞붙어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자신한다.
경남의 강점은 역시 원정 경기에서 강한 팀 컬러이다. 비록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경기 내용이나 점유율 면에서는 홈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었다. 올 시즌 14번의 원정 경기에서 6승을 거두고 있고 최근 5차례의 원정 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라는 성적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난 7월 15일 수원 원정 경기 이후 원정 경기에서 줄곧 1득점만을 올리는 저조한 득점력이다. 그러나 상대인 대전이 후기리그 2경기에서 무려 8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기에 충분히 다득점을 노릴 수 있다.
김진용-루시아노 투톱의 위력을 보여준다
경남이 대전전에서 다득점을 노리는 자신감은 인천전을 통해 위력을 보여준 김진용-루시아노 투톱이다. 인천전에서 두 선수는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렸고 경남도 오랜만에 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 빈곤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 원정에서도 두선수의 위력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이는 스타일에서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는 경기 스타일로 바뀐 김진용의 활약이 경남으로서는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3경기 연속골도 기록중하며 최고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인 김진용이 대전을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넣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데닐손의 득점력에 기대를 거는 대전
이관우의 이적으로 공격의 구심점을 잃어버린 채 후기리그를 맞이한 대전은 분명 처지는 전력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니포축구의 후계자 최윤겸 감독의 구사하는 조직적인 축구는 위협적인 존재이다.
2경기 연속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신인 배기종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데닐손이 경계 대상이다. 특히 K리그 적응을 끝낸 데닐손의 공격력을 수비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경남 수비가 어떻게 막아내는가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vs. 경남 (대전W' 08/30 19:00)
-. 올 시즌 상대전적 3/18 경남 0 : 0 대전 5/14 경남 1 : 2 대전
-. 대전 최근 2연패 -. 대전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4실점 -. 대전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패 (1승 3무) -. 대전 올 시즌 홈 4승 6무 3패 승률 53.8% -. 대전 데닐손 지난 부산전 2득점 -. 대전 역대 통산 대 경남전 1승 1무
-. 경남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 경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 경남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경남 올 시즌 원정 6승 2무 6패 승률 50% -. 경남 김진용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스포탈코리아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