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4-03-31VIEW 1507
경남이 올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세르비아리그 득점왕 출신의 스토야노비치가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스토야노비치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5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8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끌어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경남은 지난해에는 부발로,보산치치,이재안 등이 돌아가면서 최전방을 책임졌지만 모두 정통 스트라이커라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고민을 이어가던 경남은 소속팀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스토야노비치가 레이더에 포착됐고, 결국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는 좋은 조건에 영입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