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반전의 주인공은? 권·완·규

관리자 | 2014-03-28VIEW 1533

경남FC가 신예 권완규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남FC는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권완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2승 2패(승점 6)로 7위에 올랐다. 포항, 제주와는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 밀렸다.

경남은 최전방 공격수에 밀로스 스토야노비치를, 공격수에는 보산치치와 이재안, 김슬기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조원희와 이창민을, 수비에는 박주성과 스레텐, 우주성, 권완규, 골키퍼에는 김영광이 출장했다.

경남은 중원의 젊은 사령관 이창민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6분에는 이재안이 중거리 슈팅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인천도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남 진영을 공략해 왔다.

행운은 경남에게 왔다. 전반 26분 오른쪽 윙백 권완규가 인천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크로스한 볼이 낮게 깔리며 인천 골키퍼 권정혁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기를 잡은 경남은 전반 29분 이창민의 패스를 받은 보산치치가 권정혁과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골문 밖으로 차내는 실수로 추가 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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