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꽃할배’ 더비에 무게감 덧입힌 경남의 ‘꽃형님’ 듀오

관리자 | 2014-03-11VIEW 1831

지난 9일 열린 박종환(76) 성남 감독과 서열 2위 이차만(64) 경남 감독의 맞대결은 '꽃할배 더비'로 불렸다. 그런데 이날 경기의 숨은 공신은 경남의 '꽃형님 듀오'였다.

경남 FC는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 FC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43분에 터진 경남 수비수 루크의 골이 두 베테랑 지도자의 명암을 갈랐다. 이차만 경남 감독은 부산 대우 감독 시절이던 1999년 9월 이후 무려 14년 6개월 만에 프로축구 무대에서 승리를 맛 봤다. 그는 "오랜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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