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 반드시 FA컵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한 감독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2012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최진한 감독은 강한 어조로 “우리가 우승하겠다”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고교' 대학 감독하면서 우승을 해봤다. 우승은 아무나 못한다. 해본 사람만 안다”고 동북고' 관동대 감독 시절 결승전에서 이기는 법을 익혔기에 FA컵 결승전에서도 경험을 살려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결승전에서 주장 강승조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전술의 키 플레이어인 만큼 강승조의 공백은 전력 저하로 이어진다. 최진한 감독은 “강승조의 노력이 있어 결승전에 올라왔다”며 그의 비중을 거론했으나 “큰 걱정 없다”고 충분히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 결승전을 앞둔 소감은? 경남이 우승을 해야 기사 쓰기 편할 것이다. 기사가 잘 나오려면 경남이 우승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우승하겠다. - 부임 후 첫 우승을 앞두고 있다. 어느 정도 절실한가? 우리 팀이 재정적으로 어렵다. 포항은 우리보다 재정적으로 나은 팀이다. 나는 고교' 대학 감독하면서 우승을 해봤다. 우승은 아무나 못한다. 해본 사람만 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의 절실함과 도민들의 마음이 있다. 트로피를 창원으로 가지고 가겠다. - 포항의 좋은 점이 어떤 것 같은가? 현재 포항은 K리그 4위지만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저력 있는 팀이다. 선수들도 좋다. 포항은 우리 선수보다 모든 면에서 앞서고 있다. 포항과는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 승부차기까지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나? 우리는 승부차기까지 갈 생각이다. 포항의 공격이 워낙 좋기 때문이다. 실점하지 않고 버티면 연장전까지 갈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2번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올라왔다. 우리보다 강한 팀을 이겼다. 그 전부터 승부차기 연습을 했고' 승부차기를 하게 된다면 우리 선수들이 잘할 것이다. - 강승조가 결장한다.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강승조의 노력이 있어 결승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그래서 (강승조 없이) 경기하며 준비했다. 큰 걱정 없다. - 위협적으로 다가올 선수가 누구라 보는가? 노병준' 아사모아' 박성호 등 포항 선수 모두 위협적이다. -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싸우는데? 원정이라 힘들다. 홈 관중의 응원도 있고 원정 경기로서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원정에서 강팀을 많이 이겼다.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할 지 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자기 실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