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맞춤 훈련 통해 FA컵 우승 정조준

인터풋볼 | 2012-10-12VIEW 2178

경남FC가 FA컵 우승을 위해 함안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경남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12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한다.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경남은 10일부터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맹훈련에 한창이다. 경남의 최우선 과제는 경고누적으로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강승조의 공백 메우기이다. 팀의 주장이자 역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강승조의 빈 자리가 크다. 이에 경남은 지난 3일 제주전 후반과 7일 서울전에서 강승조 없이 경기를 하며 예행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최현연' 최영준' 유호준 등이 강승조의 대체자로 꼽히고 있다. 최진한 감독은 남은 시간 동안 조직력을 키워 강승조의 부재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그룹A(1~8위 상위리그) 일정이 시작된 후 대두된 득점력 부족도 보완사항이다. 경남은 9월 이후 치러진 5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고' 그 중 필드골은 김인한의 1골에 불과했다. 시즌 중반 경남의 상승세를 주도한 까이끼' 윤일록 등의 득점포가 침묵 중이다. FA컵 결승전은 단판 승부인 만큼 몇 번 되지 않는 기회에서 골망을 흔드는 골 결정력이 필요하다. 무뎌진 창 끝을 연마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최진한 감독은 기존 전술에서 큰 변화는 최대한 자제하는 가운데 공격수들의 마무리 보완과 세트피스를 이용한 득점 확률을 높이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에 임하는 경남 선수단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강승조 없이 소화했던 서울전에서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준 데 가능성을 엿봤고' FA컵 결승까지 올라오며 수원' 울산 등 강팀을 격파한 경험은 포항도 무서울 것 없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선수들이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는 말을 아끼며 큰 경기를 앞둔 중압감을 덜어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상대 분석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최진한 감독은 14일 포항과 울산이 맞붙는 포항스틸야드를 직접 찾아 전력 탐색에 몰두한다. 경고누적으로 FA컵 결승전에 결장하는 황진성이 없을 때 포항의 변화와 세부적인 움직임들을 주의 깊게 살필 예정이다. 최진한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도 좋고 자신감에 차 있다. 휴식기 동안 득점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면서 세트피스 골도 노려보겠다. 우승을 위해 승부차기까지 각오가 되어 있다”며 FA컵 우승을 향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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