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 2012-05-17VIEW 2221
경남FC가 선제골로 연패 탈출의 돌파구를 마련한다. 경남은 20일 홈에서 성남과 맞붙는다. 경남은 K리그 12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 2무 8패 승점 8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경남이 최근 3연패에 빠진 사이 인천과 대전이 승점 7점으로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이다. 이번 주말 경기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기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누구도 이 같은 경남의 추락을 예견하지 못했다. 시즌을 앞두고 윤빛가람과 김주영 등이 빠져 나갔지만 많은 선수들을 보강했고 최근 몇 년간 중위권(2011년-8위' 2010년-6위' 2009년-7위)을 유지했던 성적 때문이었다. 올 시즌 부진의 이유는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크다. 경남은 지난 4월 11일 대구전 3-2 승리 이후 5경기째 무승(1무 4패)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 나온 1득점도 승패가 정해진 후반 막판에 나온 골이었다. 최근 3연패로 자신감이 떨어진 경남에 있어 성남전의 선제골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경남의 젊은 선수들은 집중력이 강한 만큼 선제 득점에 성공한다면 더욱 신바람을 낼 수 있다. 최진한 감독은 “선제골을 넣으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경남이 승리했던 두 경기 모두 전반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간 바 있다. 또한 경남의 안정된 수비진도 선제골의 가능성을 키워주고 있다. 매 경기 실점을 하는 불운을 겪고 있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본다면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이를 바탕으로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골 결정력 부족으로 분루를 삼켰던 경남의 공격진이 이번에는 고대하는 선제골을 터뜨릴 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채태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