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의 수비수 윤신영이 장미男으로 변신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남은 지난 12일 서울과의 K리그 12라운드를 장미전쟁의 날로 선포했다. 이날 윤신영은 서포터스의 요청에 따라 N석에서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에 참석했다.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윤신영은 “팬들의 성원과 사랑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벤트에 동참한 이유를 밝혔다. 윤신영은 지난달 29일 제주 원정에서 홍정호에게 위협적인 태클을 가해 4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서울전에 나설 수 없었다. 그 대신 그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중석을 찾았다. 당시 윤신영은 감기 몸살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일 서포터스로서 임무를 다한 윤신영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좋은 기회를 준 서포터즈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신영은 오는 6월 9일 성남전부터 출전 가능하다. 인터풋볼 이현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