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2-03-07VIEW 2640
경남FC가 최근 불거진 루시오 이적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스포츠서울’은 “K리그 울산' 루시오 이적분쟁 해결에 사활 걸었다”는 기사에서 <송 부단장은 "경남이 루시오를 FA로 이적 영입한 것이 확실하다면 루시오는 울산 선수다. 울산의 소유권 주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만일 경남에 있을 당시 루시오의 신분이 임대선수였다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송 부단장은 "FIFA의 이적시스템 상으로는 이전 계약사항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울산에게 없기 때문에 경남에 (루시오가 자유계약선수가 돼 이적영입했다는)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아직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남은 반박에 나섰다. 경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스럽고 팬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한 뒤 2010년 루시오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경남은 2010년 1월 루시오를 FA선수로 영입했다면서 “당시 FA선수로 영입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TMS상 ITC(국제이적동의서)를 받았다. 그리고 만약 임대계약을 했다면 TMS상에서 임대계약서를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경남은 정상적으로 2010년 당시 FA선수로 영입했다”고 했다. 이어 루시오의 이적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면 “FIFA' 브라질 축구협회 등 모든 게 잘못 된 것”이라고 반문했다. 경남은 2011년 루시오와 계약 연장을 했고' 6개월을 더 뛴 뒤 울산으로 이적했다. 울산에서는 챔피언결정전까지 2011년 하반기에 11경기를 뛰었다. 경남은 “경남에서 뛸 때 아무 문제가 없었다. 지금 울산이 문제 제기를 하는 이유가 납득가지 않는다”며 황당한 반응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계약서' 참고자료 등을 울산에 발송했다. 경남은 또 다른 기사를 통해 울산의 해명을 요구했다. 6일 ‘일간스포츠’의 “연봉 협상 난항으로 준우승 후유증 겪는 울산현대” 기사에서 <...울산에 적응하지 못한 루시오는 국내에서 뛸 마음이 없어 보였다. 울산 관계자는 "특별한 활약도 없이 연봉을 두 배로 달라고 주장해 어이가 없었다. 휴가가 끝난 후에도 팀에 합류하지 않아 법적인 소송을 준비할 생각도 했다"며 "브라질로 1년 단기 임대를 보내는 걸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울산은 외국인 쿼터 1명이 비게 됐다. 울산은 이근호-김신욱 투톱의 활약을 기대' 전반기는 용병 한 명 없이 치르고 오는7월 이적시장에서 괜찮은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는 부분과 관련해 “연봉협상을 못한 책임과 선수를 잘못 관리한 책임은 전적으로 울산에 있다”며 못박았다. 경남은 “루시오가 임대선수였다면 울산은 임대선수를 다시 브라질로 1년 단기 임대로 보낼 때 FIFA 규정상 원소속구단과 동의를 얻어 처리를 해야 한다. 울산은 루시오를 브라질로 임대 보낼 때 원소속구단과 업무를 진행해 놓고 경남FC와는 아무런 협의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경남FC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제기를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고 꼬집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루시오 선수의 이적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경남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루시오를 울산으로 이적시켰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FIFA의 이적 현황에도 정상적으로 등재되어 있음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루시오의 이적분쟁으로 피해를 보게 된다면 “브라질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에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울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나면 울산에 대해 피해 보상을 청구할 것”이라며 울산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