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 2012-03-06VIEW 2248
까이끼는 지난 4일 대전전에서 후반 23분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뒤 공을 유니폼 상의 안에 넣고 아기 어르기 세레모니를 펼치며 자축했다. 알고 보니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가 골을 넣기 2분전 지구 반대편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3.8kg의 건강한 딸이 태어났다는 것. 까이끼는 경기 종료 후 부재중 전화 목록을 보고 부인과 통화한 후에야 딸의 순산 소식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득녀 사실을 모르고 골 세레모니를 했지만 기가 막히게 타이밍이 맞은 셈이 됐다. 까이끼는 “딸도' 득점도' 팀 승리도 모두 하늘이 준 선물”이라며 함박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까이끼는 대전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K리그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터풋볼 채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