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꺅~" 윤빛가람의 폭풍 인기 정체는?

관리자 | 2011-04-04VIEW 3142

배우 현빈은 소위 ‘폭풍 인기’다. 극중 ‘재벌 3세’ 김주원의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대한민국 여심(女心)에 먹힌 것이다. 창원에도 현빈 못지않은' 어쩌면 그 이상의 슈퍼스타가 있다. 바로 윤빛가람이다. K리그 경기일이면 창원축구센터는 윤빛가람을 보려는 소녀팬들로 들썩인다. 플랜카드' 선물 꾸러미는 기본이다. 윤빛가람에 환호하는 소녀팬들의 정성은 웬만한 아이돌 팬모임 못지 않다. 얼굴과 키' 어느 한 곳 ‘현빈’스럽지 못한 윤빛가람의 ‘현빈급’ 인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귀여운 외모를 배신하는 ‘시크 & 나쁜 남자’ 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가 열리기 전 창원축구센터 주변은 아침부터 소녀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경기 전 윤빛가람의 사인회에 참석하려는 소녀팬들이었다. 사인회가 오후 1시부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녀팬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줄은 한 눈에도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어 보였다. ‘가람 오빠’과의 만남을 위해서 소녀팬들은 긴 시간을 인내했다. 한 소녀팬에게 다가가 윤빛가람 이야기를 꺼냈다. 윤빛가람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그녀의 눈빛은 금새 초롱초롱해졌다. 중3 학생인 이 팬은 윤빛가람의 ‘시크한’ 매력에 끌렸다고 털어놨다. “윤빛가람이요? 귀엽잖아요! 그리고 시크해요. 나쁜 남자 같은데 귀엽고 공까지 잘 차서 더 좋아해요” 축구선수는 축구를 잘해야 진정한 스타 윤빛가람은 이동국' 안정환 등의 ‘꽃미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소녀팬들은 하나같이 “알 수 없는 매력 있다”라고 입을 모은다. 팬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정답은 뻔하면서도 결정적이었다. 바로 ‘축구 실력’이 윤빛가람의 ‘알 수 없는 매력’이란다. 실력 위에 귀여운 외모와 시크함이 한데 아우러진 셈이다. 한 소녀팬(고1)은 “윤빛가람은 평소보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모습이 더 멋있어요. 무엇보다 축구를 잘하니까 여자애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축구 선수는 축구를 잘해야 멋있는 거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 홍보팀 유영근 대리는 “윤빛가람의 인기는 작년 나이지리아전(대표팀 평가전)부터 불이 붙기 시작했고 아시안컵을 정점으로 터졌다. 아시안컵이 끝나고 난 뒤 창원에 ‘오빠 부대’가 몰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작년 8월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윤빛가람은 A매치 첫 출전' 첫 선발' 첫 골의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1월22일)에서는 연장 15분 극적인 결승골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인기 폭발’ 윤빛가람' 경남의 홍보 아이콘 윤빛가람의 사인회는 당초 예상 시간을 훌쩍 넘겨 경기 시작 직전까지 진행됐다. 경고 누적으로 인천전에 결장하는 윤빛가람은 1시부터 경기가 열리는 3시까지 꼬박 두 시간 동안 소녀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나서야 경기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준비한 500장의 사인지도 동이 났다. 윤빛가람의 폭발적인 인기에 경남도 싱글벙글 웃는다. 관중 증가는 물론 장기적 홍보•마케팅 관점에서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경남 홍보팀 박문출 팀장은 “윤빛가람은 이제 창원을 넘어서 전국구 스타가 됐다. 어딜 가든 윤빛가람이 나타나면 들썩인다. 구단 입장에서는 윤빛가람이 고마울 뿐”이라며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반겼다.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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