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프리뷰] 경남' 전북 제물로 1위 간다

관리자 | 2010-08-13VIEW 2082

K리그 선두를 노리는 3위 경남이 2위 전북을 제물로 선두 탈환을 노린다. 두 팀은 1위 제주와 나란히 승점 31점을 기록 중이다. 경남-전북전 승자는 제주전 결과에 따라 선두로 등극할 수 있다.
경남과 전북은 14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를 펼친다. 최근 2연승의 경남과 8연승의 전북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기세다.
두 팀의 역대전적은 호각이다. 경남이 전북에 4승 3무 6패로 약간 뒤져있다. 하지만 최근 전적은 전북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리고 있다.
전북의 ‘승리 보증수표’는 에닝요다. 최근 6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던 서울전(1-0 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주인공도 에닝요였다.
경남의 에닝요 대항마는 윤빛가람과 이용래다. 대표팀 데뷔전에서 골까지 터뜨린 윤빛가람은 끝 모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인천전(3-2 승)과 부산전(2-1 승)에서도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용래의 상승세 역시 매섭다. 경남의 살림꾼으로 명성이 자자한 이용래는 부산전에서 프리킥골까지 뽑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용래와 윤빛가람은 든든한 동료들을 잃은 채 전북전에 나선다. 간판 공격수 루시오' 수비의 터주대감 김주영' 멀티 플레이어 김영우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세 선수 모두 팀의 핵심을 이루는 선수들이라 경남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전북은 부산전(2-1 승)에서 퇴장 명령을 받아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이동국을 투입할 수 없다. 최태욱도 서울로 떠난 마당에 경남전에서 4경기 연속 득점(5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의 결장이 정말 아쉽다. 아무래도 로브렉을 잘 활용해서 대처해야할 것 같다”며 복안을 전했다.
한편 전북은 경남전에서 승리할 경우 9연승을 기록한다. 28년의 K리그 역사에서 9연승을 달성한 팀은 단 두 팀에 불과했다. 지난 2002년 후반부터 2003년 초반까지 울산과 성남만이 9연승을 달성했다. 10연승을 기록한 팀은 전무하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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