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의 신인 공격수 김인한이 2골을 몰아치며 조광래 감독에게 승리의 선물을 안겼다. 김인한은 31일 인천과의 K리그 15라운드에서 전반 3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인천의 기세를 꺾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2 상황이던 후반 19분에는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결승골을 뽑아내며 고별전을 치른 조광래 감독에게 보은했다. 김인한은 “그동안 조광래 감독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했고 오늘은 김귀화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라고 두 지도자의 지시대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귀화 감독님께서 조광래 감독님 고별전이니 승리를 안겨드리자 해서 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라며 경기 전 강하게 정신력을 다진 것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인한은 이날 터뜨린 두 골이 개인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경기를 뛸 때마다 골을 넣는다는 생각을 한다.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니 여유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반기 때 조광래 감독님께서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시고 기회를 주셨다. 오늘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했다”라며 조광래 감독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김인한은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개인 기록만 놓고 본다면 유력한 신인왕 후보라 부를 수 있다. 그는 “신인왕이 되고 싶다.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찬스를 잘 살리면 신인왕을 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 수상에 욕심을 드러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