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컵1R 리뷰] 경남' 전북에 개막전 패배

관리자 | 2010-05-22VIEW 2030

경남FC가 전북과의 컵대회 개막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경남은 22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1라운드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 막판 이요한에게 골을 내주며 전북에 1-2로 패했다. 수비수 이용기의 퇴장으로 경기 초반부터 수세에 몰린 경남은 전반 34분 강승조에게 선제골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경남은 후반 14분 신인 안성빈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북을 따라잡았다. 경남은 대공세를 펼치던 전북을 김병지의 선방과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막아냈지만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요한에게 헤딩골을 내어주고 말았다. ▲ 페널티킥 실패' 득점 기회 놓친 전북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젖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양팀은 치열한 볼 소유권 싸움을 펼쳤다. 경남은 안상현과 이날 데뷔전을 치른 김인한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전북을 압박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반 15분 에닝요가 올린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손승준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경남의 수비에 걸렸다. 25분에는 에닝요가 페널티 박스 정면 좌측에서 대린 오른발 프리킥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1분 뒤에는 서정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저돌적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이용기의 파울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앞서 에닝요에게 태클을 가해 경고가 있던 이용기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에닝요가 한 차례 죽이고 찬 페널티 킥을 김병지가 속지 않고 역동작에서 팔을 이용해 절묘하게 막아냈다. 김병지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상황이었다. ▲ 수적 우세 살린 전북에 선제골 허용 경남은 이용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며 고전하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에닝요가 올린 프리킥을 장신의 심우연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측면으로 빠르게 움직이던 전북은 3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박원재가 돌파한 뒤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달려온 강승조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김병지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전북은 43분 심우연과 에닝요의 위협적인 슛으로 추가 골을 노렸다. 하지만 심우연의 감각적인 오른발 슛은 김병지의 선방에 막혔고 에닝요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경남은 44분 김태욱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지만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 빠른 역습 펼친 경남' 안성빈 동점골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승준' 진경선을 빼고 김상식' 로브렉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전형을 갖췄다. 수비라인을 포백으로 바꾸고 심우연 혼자 세우던 전방 공격진도 로브렉과의 투톱으로 전환했다. 경남은 수비라인을 네 명으로 늘리고 최전방 공격 숫자를 줄이며 빠른 역습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8분 김인한이 김동찬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권순태의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에는 서상민의 슈팅이 전북 수비수를 맞고 굴절했지만 아쉽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전북은 14분 에닝요가 아크 오른쪽에서 가볍게 올린 프리킥을 심우연이 높이 싸움에서 승리하며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김병지에게 잡혔다. 기회를 노리던 경남은 이어진 공격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신인 안성빈이 윤빛가람이 올려준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성공시켰다. 김인한과 교체돼 들어간 안성빈은 투입 4분 만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는 감격을 맛봤다. ▲ 경남' 수세 속에도 분전..이요한에 결승골 허용 동점골을 내준 전북은 좌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 들며 골을 뽑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심우연이 다이빙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완벽히 머리에 닿지 않아 골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최강희 감독은 남은 교체 카드를 심우연을 빼고 이광재를 투입하는 데 썼다. 31분에는 에닝요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임유환' 서정진이 거듭 슈팅을 가했으나 몸을 던진 경남 수비진에 막히고 말았다. 경남은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전북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 경남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수비에 전력을 쏟았지만 후반 38분 아깝게도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북 에닝요의 코너킥을 이광재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다시 이요한이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연결했다. 경남은 김병지가 몸을 날렸지만 공과 함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남은 공격수 이훈을 투입해 동점골을 뽑으려 했지만 권순태의 선방에 결정적인 슛이 좌절돼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 포스코컵 2010 1라운드(5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1 (34’ 강승조' 83’ 이요한) 경남 1 (59’ 안성빈) *경고: 안상현' 김병지(이상 경남) *퇴장: 이용기(경고 2회' 경남) 전북 출전명단(3-4-3) 권순태(GK) - 이요한' 임유환' 손승준(H.T 김상식 – 신광훈' 강승조' 진경선(H.T 로브렉)' 박원재 – 에닝요' 심우연(73’ 이광재)' 서정진/ 감독: 최강희 *대기명단: 홍정남(GK)' 성종현' 정훈' 임상협 경남 출전명단(3-4-2-1) 김병지(GK) – 전준형' 김주영' 이용기' 이지남 – 안상현' 윤빛가람(86’ 이훈)' 김태욱 – 서상민' 김인한(56’ 안성빈)' 김동찬(76’ 정명오)/ 감독: 조광래 *대기명단: 이정래(GK)' 이경렬' 양상준' 백수현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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