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전반기 결산 ③] 진일보한 마케팅' 경남 도민의 마음을 움직이다

관리자 | 2010-05-19VIEW 2126

K-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경남은 올 시즌 마케팅 측면에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 쇄신’의 기치 아래 홈구장을 창원축구센터로 옮겼고' 엠블럼과 유니폼 디자인을 교체했다. 클럽송도 새롭게 제작했다. 경남이 준비한 마케팅은 높은 성적과 맞물려 관중 유치와 관심도 상승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졌다. 경남의 관중수는 지난해 평균 11'617명에서 올 시즌 13'576명으로 증가했으며' 운동장 내 관중석 점유율이 88%에 이르렀다. 2009 시즌에는 단 48%에 그쳤다. 전반기 경남의 관중 순위는 15개 구단 중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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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축구센터 효과...축구의 재미 상승

 

창원시 사파정동에 위치한 창원축구센터는 축구 전용구장이다. 창원축구센터는 작년까지 경남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창원종합운동장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용인원 면에서는 약 1만 5천명을 입장시킬 수 있어 약 2만 7천여 명의 창원종합운동장보다 부족하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사정에 미루어 1만 5천여 명의 인원은 현실에 부합하다는 평가다. 아담한 축구장 규격은 관중들의 열기를 응집시켰다. 관중석과 경기장이 근접한 것도 관중의 호응도와 경기 몰입도를 도왔다.

 

경남 홍보 마케팅 팀의 유영근 씨는 “관중들이 종합운동장에서 느끼지 못했던 축구의 본질적인 재미를 느끼고 있다. 창원종합운동장보다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꾸준한 방법을 강구중이다”라며 창원축구센터의 효과와 보완 사항 등을 전했다.

 

▲ 다양한 마케팅 시도...영어 교육·연간회원권 판매 집중·유소년 투자

 

경남은 경남 도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효과를 거뒀다. 지난 3월부터 K-리그 최초로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축구교실을 열었다. 자녀들의 건강과 영어공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를 활용한 마케팅은 영어 중계에도 이어진다. 영어 축구교실의 원어민 교사가 해설자를 맡고'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장 내에서 영어해설을 듣는 방식이다. 축구장을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해 학부모와 아이 모두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 실시했던 ‘만원관중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연간회원권 판매도 큰 효과를 봤다. 경남의 가족 시즌권만 약 4천매가 팔렸다. 유소년을 위한 투자도 꾸준하다. 유영근 씨는 “단기간에 성과를 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소년을 향한 관심과 교육' 그리고 투자는 미래를 향한 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마케팅 측면으로 바라봤을 때 경남의 이번 시즌은 ‘이미지 쇄신의 해’라고 볼 수 있다. 전반기 동안 성공적인 결실을 거둔 경남의 향후 목표는 지역 연고 밀착이다. 유영근 씨는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의 지역과 밀착하는 것이다. 경남 도민들이 ‘경남 FC는 나의 팀’이라고 느길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사진 제공=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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