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05-11VIEW 1940
경남 FC가 짧은 휴가를 마치고 후반기 재도약을 위해 전력 다지기에 돌입한다.
경남은 지난 5일 11라운드 부산전을 끝으로 전반기 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12라운드에 경기가 없었던 경남은 나흘간의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경남의 휴식은 휴식 같지 않았다. 9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창단 후 최초의 1위 등극이라 큰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쳐 다시 5위로 주저앉았다.
다 잡았던 전북전 승리는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다. 부산에게는 창단 후 처음으로 패배(0-1 패)를 당했다. 조광래 감독 이후 선수들이 휴가를 맘 편하게 보내지 못했던 이유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경남은 11일부터 후반기를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15일까지 창원' 진주' 문산 등을 거점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의 초점은 부상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과 후보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다. 현재 경남에는 루시오' 김영우' 서상민' 이용래' 이훈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정규리그가 재개되는 오는 7월까지는 복귀할 예정이다. 조광래 감독은 “부상 선수들을 절대 무리하게 훈련에 투입하지 않겠다. 완치를 꾀할 것이다”며 선수단 관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후보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경남의 고민 해결과 닿아있다. 경남은 뛰어난 조직력으로 전반기 K-리그에 돌풍을 몰고 왔으나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안성빈' 양상준' 이지남' 안상현 등의 페이스를 주전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들은 부상을 당하지 않은 주전 선수들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돌입한다. 동시에 22일부터 열리는 컵대회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은 강원' 수원' 전남' 전북과 함께 한 조에 속해있다. 경남은 22일 전북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컵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 경남 FC
스포탈코리아 정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