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전북과 1-1 무승부...선두 수성

관리자 | 2010-05-02VIEW 1998

경남FC가 이동국에게 경기 종료 직전에 한 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아깝게 놓쳤다. 경남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나섰다. 두 팀의 대결은 2010년 K-리그 판도를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비중이 있었고' 치열하게 전개됐다. 두 팀의 경기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멋졌다. 경남과 전북은 멋진 공격을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맞섰다. 승부를 가른 것은 빠른 발이었다. 경남은 전반 29분 서상민이 찔러준 공을 김동찬이 빠른 속도를 이용해 골로 연결했다. 경남은 후반에 이르러 수비적으로 나서며 전북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를 잡아내는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이동국에게 헤딩골을 내어주며 승점 3점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팽팽한 기 싸움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경남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활시위를 당긴 듯 팽팽하게 진행됐다. 경남은 시작하자마자 김영우가 왼발 슈팅을 날리며 포문을 열었고' 전북은 7분 임상협의 패스를 루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이에 맞섰다. 양 팀은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북은 중앙에서 루이스가 공격을 풀어내면서 양쪽 측면을 이용했고' 경남은 최대한 경제적인 움직임으로 전북의 공을 차단한 후 엄청난 속도로 역습을 시도했다. 경남의 압도적인 속도…김동찬 선제골 전반이 중반으로 향하면서 경남의 속도가 점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경남은 20분에 서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 두 명을 돌파한 후에 슈팅을 날렸다. 21분에도 루시오가 찔러준 공을 김동찬이 수비와 경합하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전북을 위협했다. 전북에서는 루이스가 중앙에서 분전했지만 경남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벗겨내기엔 무리였다. 경남은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김동찬이 빠른발을 이용해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만들어냈고' 뛰어나오는 권순태의 머리 위로 공을 살짝 찍어 차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경남은 38분에도 루시오가 역습 상황에서 김동찬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주며 좋은 기회를 잡았다. 김동찬은 권순태와 맞선 상황에서 페인팅후에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김동찬의 슈팅은 권순태를 맞고 골대에 맞고 다시 흘러나왔다. 경남으로선 아쉬운 상황이었고' 전북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전북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몇 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골을 만들지 못했다. 굳게 잠근 경남의 수비진...막판에 아쉬운 동점골 허용 조광래 감독은 후반 4분 이용래 대신에 이지남을 투입하면서 먼저 변화를 줬다. 이에 전북 최강희 감독도 6분 정훈과 임상협을 빼고 에닝요와 김상식을 넣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북은 9분에 박원재 대신에 로브렉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한 골 뒤지고 있는 전북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남의 굳건한 수비진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9분에는 서정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동국이 머리로 연결하려 했지만 무산됐고' 11분에는 에닝요의 코너킥을 김상식이 뛰어들면서 슈팅한 것이 빗나갔다. 전북의 공세에 주춤하던 경남은 23분 첫 골을 터뜨린 김동찬이 다시 한 번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맞았으나 슈팅은 하늘을 향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닝요가 살짝 내준 공을 진경선이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외면했다. 경남은 막판까지 굳건한 수비라인으로 전북의 날카로운 패스와 공격들을 차단하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후반 막판 지친 선수들이 다리 통증을 참으며 포기하지 않고 한 점을 지켰지만' 추가 시간이 6분이나 주어지면서 전북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결국 종료 직전 로브렉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동국이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경남은 리그 선두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5일 부산과의 홈 경기로 다음 승리를 미뤄야만 했다. ▲ 쏘나타 K-리그 2010 10R (5월 2일-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1 이동국(`93) 경남 1 김동찬(`29) *경고 : 서상민' 김병지(경남)' 정훈' 임유환(전북) *퇴장 : - ▲ 전북 출전선수(4-2-3-1) 권순태(GK) - 신광훈' 펑샤오팅' 임유환' 박원재(`61 로브렉) – 정훈(`51 김상식)' 진경선 – 임상협(`51 에닝요)' 루이스' 서정진 – 이동국 / 감독 : 최강희 *벤치 잔류 : 홍정남(GK)' 이요한' 최태욱' 심우연 ▲ 경남 출전명단(3-4-3) 김병지(GK) – 이용기' 김주영' 전준형 – 김태욱' 이용래' 윤빛가람' 김영우(`49 이지남) – 김동찬' 루시오(`73 이훈)' 서상민(`59 이재명) / 감독: 조광래 *대기명단: 이정래(GK)' 이혜강' 양상준' 안상현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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