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프리뷰] 경남' 전북 상대로 세 마리 토끼 사냥

관리자 | 2010-04-30VIEW 2045

강팀 킬러를 넘어 당당한 K-리그 1위가 된 경남FC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홈에서 열린 9라운드에서 주장 김영우의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로 FC서울을 1-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오른 경남은 5월 2일 전주로 원정을 떠난다.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창단 후 최초로 K-리그 성적표 꼭대기에서 1주일을 보낸 경남의 최우선 목표는 어렵게 오른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는 것. 그러기 위해선 강호 전북을 상대로 또 한번의 짜릿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경남이 10라운드에서마저 승리를 거두면 6연승으로 팀 최다 연승의 새 기록을 쓰게 된다. 또한 지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의 길목에서 아픔을 안겨 준 전북을 상대로 복수에도 나선다. 경남은 울산과의 개막전에 패한 뒤 8경기에서 무패 행진(6승 2무)를 달리며 선두 고지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수원' 포항' 성남 등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우승 후보들이 제물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진출팀들의 킬러로 자리 잡은 경남은 전북마저 잡겠다는 기세다. 지난 2007시즌과 2009 시즌에 각각 5연승을 거둔 바 있는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6연승으로 새로운 기록을 가지게 된다. 조광래 감독은 “1주일 천하에 그치지 않고 계속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며 전북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비록 징계로 인해 조광래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지만 경남 선수단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28일 가시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일본으로 원정을 다녀온 전북은 피로가 누적됐다는 것도 경남에겐 호재다. 전북은 플레이오프 진출 길목에서 번번이 경남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장본인이다. 역대 전적에서 경남은 4승 2무 4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2년 간 중요한 시점에서의 승부에서는 계속 패했다. 2008년 11월 9일 열린 2008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경남은 전북에 1-3으로 패하며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09년에도 데자부처럼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11월 1일 있었던 2009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경남은 전북에 2-4로 패해 7위에 그친 것. 만일 경남이 그 경기에서 전북을 이겼다면 인천과 전남을 누르고 리그 5위로 챔피언십에 오를 수 있었다. 경남으로선 이제 앙숙이 된 전북을 그들의 홈에서 꺾어 팀 최다 연승' 선두 수성에 복수극까지 쓰겠다는 목표다.
 
◇ 전북 vs. 경남 (전주W' 05/02 15:00) -. 2009년 상대 전적 03/08 경남 1 : 1 전북 04/08 경남 2 : 2 전북 11/01 전북 4 : 2 경남 -. 전북 지난 울산전 올시즌 첫 패 -. 전북 최근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 전북 최근 대 경남전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 전북 최근 대 경남전 홈 2연승 -. 경남 최근 대 전북전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 경남 최근 5연승'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6승 2무) -. 경남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전북 역대 통산 대 경남전 4승 2무 4패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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