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하며 1년여만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김동찬(23' 경남)이 생존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2008년 FA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허정무호에 깜짝 선발됐지만 대표팀 훈련 중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눈물을 머금고 나와야 했던 김동찬은 2009년 K-리그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재선발됐다. 26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이하 파주NFC)에 입소한 김동찬은 “떨리고 긴장도 되지만 1년 전보다는 좀 더 차분하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입소는 서귀고 재학 시절 U-17 대표팀에 뽑힌 이래 김동찬이 처음으로 파주NFC 방문이다. 이틀 간의 체력' 정신력 테스트와 자체 평가전을 통해 남아공과 스페인 전지훈련에 갈 정예 멤버가 꾸려지는 만큼 김동찬도 자신만의 장점을 보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표팀에 어필할 수 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 이틀만큼은 무리를 해서라도 내가 가진 것을 다 짜내보겠다”라는 게 그의 얘기. 이어서는 “K-리그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감이 올라갔다. 다른 공격수들보다 더 빠르고 저돌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뛰는 양 만큼은 어떤 경쟁자에게도 뒤지지 않겠다”라며 서바이벌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