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테베스’ 김동찬이 시즌 9호골을 신고했다. 11일 대구와의 K-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0 승리를 견인했다. 과감한 플레이와 파괴력 넘치는 슈팅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은 김동찬은 대구전에서도 특유의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직접 골을 만든 것 외에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대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김동찬은 “많은 관중들 앞에서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골을 넣어 팀 승리를 돕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28일 대구전에서 시즌 첫골을 기록한 김동찬은 8월 이후에만 8골을 몰아넣었다. 후반기에 골을 몰아넣은 비결에 대해서는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티에 맞는 플레이를 하다 보니 찬스가 많이 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개인 욕심이 팀의 목표보다 앞서지는 않는다. 김동찬은 “골 욕심보다는 팀이 6강에 나가는 게 최고의 목표”라며 팀 플레이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