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이영표의 선택 옳다고 생각”

관리자 | 2009-07-13VIEW 1869

“연습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선수는 자꾸 뛰면서 감각을 올려야 한다” 경남FC의 조광래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 이적을 결정한 이영표의 선택에 지지를 보냈다. 조광래 감독은 1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2009 K-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영표의 알 힐랄 이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욕심이 있는데 지나치면 악영향을 받게 된다. (이)영표가 욕심을 자제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것은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조 감독은 현실적인 조건을 생각하면 이영표의 사우디행이 적절하다는 생각이었다. 무엇보다도 출전 기회가 더 많다는 것. 그는 “이제 (이)영표도 나이가 있다. 예전 생각만하면서 출전 기회가 적은 유럽을 고집하는 것보다 뛸 수 있는 리그로 가는 게 옳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서 역량을 발휘하면 본인에게도 더 좋은 날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의 기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그는 “뛰는 것을 보면 기량이 줄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주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적극성이 떨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습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선수는 자꾸 뛰면서 감각을 올려야 한다. 아무리 (박)지성이라도 연습만 하고서는 잘 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감독은 이영표의 ‘영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는 “(이)영표를 데려오려면 우리 선수들을 전부다 내보내야 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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