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가 빠지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에 문제를 일으켰다” 조광래 감독이 성남 일화와의 K-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경남은 전반 33분 이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성남의 김성환' 수비 자책골' 한동원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조광래 감독은 “1-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생긴 완벽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면서 “토다 가즈유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미드필드진의 안정성에 문제를 드러냈다. 후반전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패한 것 같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마르셀에 대해서는 “첫 경기인데 잘해주었다. 득점 찬스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미드필드 진영에서 용병 특유의 여유로운 패스 능력을 보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호평했다. 전반 선발로 출전한 송호영은 전반 33분 이훈의 골을 어시스트 했고' 전후반내내 빠른 발을 이용해 성남의 수비수들을 곤욕에 빠뜨렸다. 조광래 감독은 “(송)호영이는 아직 어린 선수기 때문에 경기에 굴곡이 있다. 최근 경기를 통해 감각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오늘 경기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수비수가 막기 힘든 공격수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