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이훈 데뷔골'' 성남에 통한의 1-3 역전패

관리자 | 2009-07-12VIEW 1983

경남FC가 성남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경남은 1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2009 K-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훈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앞섰지만 후반 세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반 19분에 핵심 미드필더 토다가 부상을 입으며 팀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패배로 이어져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경남은 리그 다섯 경기 째 이어오던 무패 행진(2승 3무)이 끝났다. 역대 전적에서 열세인 성남을 잡고 10위권 내로 진입하려던 목표도 수포로 돌아갔다. 경남은 오는 18일 마산종합운동장에 포항을 불러들여 승점 3점 사냥에 도전한다. ▲ 전반전 - 이훈의 프로 데뷔골로 기선 제압한 경남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주심이 휘슬이 울리자 홈팀 성남이 호기 좋은 공격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3분과 4분 김진용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 결정적인 기회는 경남에 먼저 찾아왔다. 전반 7분 경남은 왼쪽 코너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크로스된 공이 문전중에 후방에서 대기중이던 김영우에 연결됐고' 김영우는 영리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 바를 맞고 흘러나왔다. 연이은 공격에서 송호영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깔리는 슈팅을 쐈지만 이는 왼쪽 그물을 맞추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성남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11분 중앙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공이 전방에 연결됐고 조동건이 터닝 슛을 날렸지만 김병지가 몸을 던져 쳐냈다. 이번 기회로 얻은 코너킥이 후방으로 흘러나왔다. 대기중이던 이호는 노마크 중거리슈팅 찬스를 맞았고 왼쪽 골 포스트를 노리고 낮게 깔아찼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일진일퇴가 지속되던 경기 양상은 중반으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졌다. 경남은 전반 17분 송호영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성남의 간담을 서늘하게했다. 공은 왼쪽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경남에 예기치 않은 변수가 발생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토다가 부상을 당해 전반 19분 이용래와 교체된 것. 이후 성남은 김정우가 활발히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했고 라돈치치의 포스트 플레이를 이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9분 김정우가 조동건이 후방에서 스루 패스한 공을 슛으로 연결했지만 김병지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에서 라돈치치는 또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고' 강력하게 골문을 향해 슛했지만 수비에 맞고 떴다. 길고긴 공방 끝에 경남 공격수 이훈의 발에서 선취골이 나왔다. 전반 33분 경남은 우측 측면을 돌파하던 송호영이 성남의 수비들을 모두 제치는 환상적인 드리블 후 전방의 이훈에게 연결했고 이훈은 침착하게 골문을 향해 슛을 성공시켰다. 이훈은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알렸다. 전반 44분에는 이용래가 프리킥을 전방으로 연결했고 마르셀이 침투했지만 아쉽게 공이 발에 맞지 않으며 추가골의 찬스가 무산됐다. ▲ 후반전 - 토다 공백 메우지 못한 채 역전패 후반 4분 경남은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이훈이 문전에서 강력하게 날린 왼발 중거리 슛이 날카롭게 날아간 것. 그러나 공은 골 포스트를 맞고 아쉽게 흘러 나왔다. 전방에 침투한 마르셀은 이를 헤딩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이 역시 빗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공수 연결고리인 토다의 공백은 후반 들어 점점 경남을 괴롭혔다. 결국 경남은 성남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속으로 허용했다. 전반 11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조병국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김병지가 가까스로 걷어냈지만 침투하던 김성환이 골문을 향해 밀어넣었다. 이어진 성남의 공격에서 김정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게 크로스한 공이 수비수 김주영에 맞고 그대로 골문을 향해 들어갔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하자 경남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광래 감독은 공격수 김동찬을 투입하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지만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26분 이상홍이 왼쪽 측면으로 내준 공을 김동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게 뜨고 말았다. 이후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고' 경남은 후반 32분 김동찬이 역습 찬스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성남은 경기 막판에 승부를 완전히 결정지었다. 교체 투입된 한동원의 발에서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41분 한동원은 프리킥 찬스에서 경남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 2009 K-리그 15라운드 (7월 12일' 성남종합운동장 - 1'367명) 성남 3 김성환(`56)' 김주영(`57' 자책골)' 한동원(`86) 경남 1 이훈(`33) * 경고 - 이호(이상 성남) * 퇴장 ▲ 성남 출전선수(4-2-3-1) 정성룡(GK) – 장학영' 전광진' 조병국' 김성환 – 이호' 김철호(65’한동원) – 김진용(82’박우현)' 김정우' 조동건(89이치준) - 라돈치치 / 감독:신태용 * 벤치잔류 :전상욱(GK)'서석원'임재훈 ▲ 경남 출전선수(4-1-4-1) 김병지(GK) – 이한수' 김주영' 김종수' 조재용' - 이상홍 - 토다(19’이용래(63’ 김동찬)) 마르셀' 김영우(서상민)' 송호영' 이훈 / 감독:조광래 * 벤치잔류 : 신승경(GK)'이지남' '김동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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