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제주 원정 1-1 무승부

관리자 | 2009-04-05VIEW 1976

경남 FC의 올 시즌 첫 승 소식은 과연 언제쯤 들려올 것인가. 경남은 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009 K-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전반 10분 루키 이용래의 선제골을 앞서 나갔으나 전반 33분 상대골잡이 심영성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또 다시 실패했다. 그러나 경남은 제주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제주전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비롯해 역대전적에서도 4승 5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계속 유지했다. 장군멍군' 치열한 공방전 먼저 포문을 연 쪽은 경남이었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인디오가 중앙으로 내준 볼을 문전 쇄도한 왼발의 테크니션 이용래가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제주의 수비라인을 완벽히 속인 인디오의 재치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경남의 파상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지뉴가 내준 크로스를 반대편에 위치한 김태욱이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몸을 날린 한동진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격에 나선 제주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았다. 제주는 전반 30분 전재운을 빼고 심영성을 투입했고 알툴 감독의 노림수는 멀지않아 결실을 맺는데 성공했다. 제주는 전반 33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볼을 캐치한 심영성이 감각적인 왼발슈팅으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승부의 마침표를 찍지 못한 양 팀
경남은 후반 4분 좌측 코너 부근에서 이용래가 올려준 프리킥을 문전 쇄도한 호제리오가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전태현 골키퍼의 그림같은 선방에 가로 막혔다. 제주도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히카도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중거리슛하며 반격했다. 그러나 김병지가 안전하게 막아냈다.
 
잠시 움추렸던 경남의 화력도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후반 1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인디오가 문전 앞으로 내준 볼을 송호영이 오른쪽 골대 구석을 향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전태현 골키퍼의 손 끝에 살짝 걸리며 무위에 그쳤다. 경남은 후반 19분에도 인디오의 크로스를 송호영이 문전 앞 무방비 상태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경남은 김동찬과 서상민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0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동찬의 패스를 받은 호제리오가 라보나킥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 K-리그 2009 4R (4월 5일-제주월드컵경기장- 3'242명) 제주 1(심영성 33) 경남 1(이용래 10) *경고: 이동식' 심영성' 마철준' 강준우' 방승환(이상 제주)' 노용훈' 이상홍' 호제리오(이상 경남) *퇴장 : - ▲ 제주 출전선수(4-2-2-2) 한동진((37 전태현)GK) - 이상호' 강준우' 강민수' 마철준 - 이동식' 구자철 - 전재운(30 심영성)' 구경현 - 방승환' 히카도(61 오승범) / 감독 : 알툴 베르날데스 *벤치 잔류 : 윤원일' 오베라' 최현연 ▲ 경남 출전선수(3-4-1-2) 김병지(GK) - 이상홍' 박재홍' 호제리오 - 김태욱' 이용래' 노용훈' 지뉴 - 인디오' 김동현(80 서상민)' 송호영(69 김동찬) / 감독 : 조광래 *벤치 잔류 : 이광석' 김성길' 토다' 박민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