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홈에서 대전과 1-1로 비겨…3연속 무승부

관리자 | 2009-03-22VIEW 1851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하 경남FC)이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22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9 K-리그 3라운드 대전전에서 전반 인디오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를 10분 남겨두고 교체돼 들어온 대전의 한재웅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경남은 2009 K-리그에서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대전 또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홈팀 경남은 3-4-3 시스템으로 나섰다.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를 수문장으로 세웠고 이상홍과 박재홍' 호제리오가 3백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노용훈' 이용래가 배치됐고' 좌우 측면에는 김성길과 김태욱이 나섰다. 최전방에는 인디오와 김동현' 송호영이 삼각편대를 이뤄 대전의 골문을 노렸다. 원정팀 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역시 베테랑 최은성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김민섭' 박정혜' 이윤표' 양정민이 수비진을 이뤘다. 김성준' 이경환' 바벨' 고창현 4명의 미드필더가 중원 장악에 나섰고' 박성호와 치치가 투톱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 –주도권 잡은 경남…인디오 페널티 득점 경기 초반부터 홈팀 경남의 공세가 시작됐다. 4분 경남은 인디오가 왼쪽으로 깊숙이 파고든 뒤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노용훈의 발에 닿았지만 헛발질을 하며 슈팅은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대전이 역습을 시도했으나 경남 미드필더들의 강한 압박에 의해 슈팅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곧이어 고창현이 살아나면서 대전의 공격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대전은 고창현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간 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13분엔 반대쪽인 오른쪽을 파고든 뒤 중앙에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공방전을 띠던 경기 양상은 15분경 경남에 페널티킥이 주어지며 그 균형이 깨졌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대전의 양정민이 송호영을 밀친 것. 키커로 나선 인디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경남에 선제득점을 안겼다. 이후 경남에 연이은 추가골 찬스가 찾아왔지만 기회는 모두 무산됐다. 경남은 대전 수비진이 밀집된 가운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노렸으나 슈팅이 대전 수비수를 맞고 나오는 등 모두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경남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대전은 고창현과 박성호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날카로운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30분 고창현이 또다시 홀로 드리블하며 경남 진영을 파고들었으나 박재홍의 끈질긴 수비에 볼 내줄 곳을 찾지 못한 채 그대로 기회가 무산됐다. 박재홍은 3분뒤 대전 진영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중거리슛으로 연결시키는 등 공수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경남은 전반이 종료될 때까지 공격을 주도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인디오는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그대로 받아 송호영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강하게 연결했다. 최은성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볼을 경남이 재차 슈팅 했지만 역시 최은성 골키퍼의 손에 막혔고' 마지막으로 인디오가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빗겨났다. 대전 또한 바벨의 슈팅과 이경환의 돌파가 무위로 돌아간 데 이어 프리킥에 이은 박성호의 슈팅 또한 빗나가 동점골을 뽑는데 실패했다. 후반-양팀 공방전 속 교체멤버 한재웅의 동점골 경남은 후반전 시작 2분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이 취소됐다. 이후 연이은 코너킥 찬스를 맞는 등 줄기차게 대전의 골문을 노렸다. 대전은 전반 막바지 볼을 두고 다투다 부상을 입은 박성호를 빼고 한재웅을 넣으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이에 경남도 맞불을 놨다. 경남은 김동현을 쉬게 하고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토다를 투입해 중원을 좀 더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승리를 굳히려는 의지를 보였다. 후반 16분 대전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아크 왼쪽으로 살짝 빗겨난 부분에서 대전은 고창현이 오른발 직접 슈팅을 노렸으나 볼은 경남 수비수 볼을 맞고 굴절돼 나갔다. 대전은 점차 볼 소유권을 늘렸고' 이후 이경환을 빼고 곽철호를 넣어 공격을 좀 더 강화했다. 이후 양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경남은 인디오가 종횡무진 대전 진영을 누비다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해 대전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대전은 고창현이 문전 혼잡 상황에서 끝내 볼을 빼내 슈팅으로 연결해 김병지 골키퍼가 겨우 막아냈다. 이어 대전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이윤표가 크로스를 끊어먹는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볼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겨났다. 후반 종료를 10분 남겨두고 대전의 총공세가 결실을 맺었다. 대전은 경남 진영의 좌우를 계속해서 두드리던 고창현-한재웅 콤비가 합작 골을 만들어냈다. 고창현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연결한 패스를 한재웅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것. 김호 감독의 교체 카드가 통한 대전은 이후 더욱 거세게 추가골 득점을 노렸다. 조광래 감독은 미드필더 김성길을 빼고 김동찬을 투입'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오히려 대전에 간헐적인 역습을 허용하며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돼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얻는 데 그쳤다. * 2009 K-리그 3라운드 (2009년 3월 22일' 창원종합운동장- 8'437명) 경남FC 1–1 대전 시티즌 ->득점: 인디오(P.15’)' 한재웅(80’) *경고: 이경환' 고창현(대전) *퇴장: * 경남 출전선수명단(3-4-3) 김병지(GK)-이상홍'박재홍(77’'김종훈)'호제리오-김성길(83’'김동찬)'노용훈'이용래'김태욱-인디오'김동현(56’'토다)'송호영/ 감독: 조광래 *벤치잔류: 이광석(GK)'전준형'김영우 * 대전 출전선수명단(4-4-2) 최은성(GK)- 김민섭' 박정혜' 이윤표' 양정민(89'이제규)-김성준'이경환(65’'곽철호)'바벨'고창현-박성호(53’'한재웅)'치치/감독:김호 *벤치잔류: 유재훈(GK)'윤신영'우승제
스포탈코리아 허정윤 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