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9-03-20VIEW 2007
'인디언의 후예' 인디오가 소속팀 경남 FC에 첫승을 안길까. 경남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인디오를 앞세워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경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2009 K-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인디오는 경남의 특급해결사다. 전북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출장한 그는 투입된지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2라운드 포항전에서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0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패배를 막았다. 날선 프리킥과 적재적소에 패스를 공급하는 인디오는 경남 공격의 첨병이다. 고비마다 직접 골도 터트리는 인디오의 활약 속에 경남은 올 시즌 2연속 무패(2무)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 대전과의 3라운드는 첫 승을 신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경남은 2006년 창단 이후 대전과의 역대전적에서 1승 5무 3패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이 부임한 지난해부터는 패하지 않았다.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를 기록했다. 전세를 돌리는 데 성공한 만큼 올시즌에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대전은 2008년 9월 21일 이후 11경기 연속 무승(6무 5패)으로 장기간 부진에 빠져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K-리그 최약체로 지목되는 광주에 0-3으로 패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2라운드를 치른 현재까지 득점이 없다는 것도 대전의 약점이다. 경남은 인디오 외에 대전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김동찬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김동찬은 지난해 대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대전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부진에 빠진 대전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 일본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토다 카즈유키가 K-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 지난 11일 경남으로 이적하며 K-리그 선수 등록을 마친 토다는 이번 주말 경기에서부터 뛸 수 있다. 경남 vs. 대전 (창원종합' 03/22 15:00) - 2008년도 양팀 상대전적 05/04 대전 1 : 2 경남 09/27 경남 2 : 2 대전 - 경남 올시즌 2경기 연속 1 : 1 무승부 - 경남 인디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대전 역대 경남전 원정 무패 (2승 3무) - 대전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 (6무 5패' 08/09/21 이후) - 대전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 - 경남 역대 통산 대 대전전 1승 5무 3패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