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천적’ 포항 상대로 첫 승 노린다

관리자 | 2009-03-13VIEW 2119

경남 FC가 ‘천적’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노린다. 지난 8일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전북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경남은 15일 포항 스틸야드로 원정을 떠나 2009 K-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포항과 악연이 있다. 2006년 창단 이후 7차례의 맞대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최근 6경기에서는 연속 무승(1무 5패)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7년 6강 플레이오프' 2008년 FA컵 결승전 등 중요한 일전에서 포항에 패해 분루를 삼킨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모두 지난 얘기다. 경남은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포항을 꺾겠다는 각오다. 전북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신인 송호영' 이용래 등이 프로 데뷔골을 노리고 있다. 물 오른 인디오' 이적 후 첫 골에 도전하고 있는 김동현의 발끝도 포항의 골문을 조준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도 경남이 유리한 상황이다. 경남이 개막전 이후 일주일 동안 충분히 쉬면서 체력을 비축한 반면 포항은 수원-호주(AFC 챔피언스리그)로 이어지는 원정길을 다녀왔다. 편도로만 10시간이 걸리는 호주 원정길에서 막 돌아온 포항이 완전히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주말 경기를 치른 뒤 사흘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준비해야 하는 포항 입장에서는 경남전에 전력을 다하기 어렵다.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경고 2회로 퇴장 당한 스테보의 공백도 경남 수비진의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다.

그렇다고 경남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스테보를 대신할 남궁도를 비롯 노병준' 이광재 등 ‘슈퍼 서브’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해 중요한 순간마다 포항을 만나면 졌다. 올해 포항에게만큼은 무조건 이기고 싶다”며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포항과 경남의 2라운드는 오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3시에 열린다.

포항 vs 경남 (포항스틸야드' 03/15 15:00) - 2008년 양팀 상대 전적 05/17 포항 3 : 1 경남 10/18 경남 3 : 4 포항 - 포항 2008년 홈 7승 3무 3패 - 포항 최근 대 경남전 2연승' 7득점 - 포항 최근 대 경남전 6경기 연속 무패 (5승 1무) - 포항 최근 대 경남전 홈 3연승 - 포항 데닐손 지난 수원전 1골 1도움 - 경남 2008년 원정 6승 2무 10패 - 포항 역대 통산 대 경남전 6승 1무 1패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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