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6강 위한 조직력 완성하겠다”

서호정 | 2009-02-01VIEW 1677

2009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중국 하이난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 경남FC의 조광래 감독이 공수 전면에 걸친 조직력 완성을 최대 과제로 설정했다. 조광래 감독은 1일 저녁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 가진 인터뷰에서 “신인 선수들의 기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다. 기존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며 팀을 발전시킬 것이다”라며 2009년 성공에 대한 희망을 설명했다. 이어서는 “국내에서 체력훈련에 중점을 뒀던 만큼 중국에서는 조직력과 기술력' 경기운영 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출국 전 가진 조광래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 - 전지훈련에 대한 전반적 계획을 설명해준다면? 코칭스태프와 31명의 선수가 간다. 김근철' 이상민 등 부상 선수는 국내에서 잔류하며 이병근 스카우트와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조기에 회복되는 선수는 중국으로 건너와 팀에 합류한다. 중국 현지 팀과 여섯 차례의 연습 경기를 준비 중이다. 실전도 실전이지만 전술 중심의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수비와 공격 전반에 걸친 조직력을 올리며 전체적으로 손을 볼 것이다. 올 시즌 수비는 포백과 스리백을 겸용할 것인데 이에 대한 개념을 선수 전체에게 숙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국내에서 체력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을 했으니 이번에는 조직력' 기술력' 경기 운영능력을 기르겠다. - 팀 구성원 중 신인들이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들의 활약이 올 시즌 성공을 좌우할 텐데? 신인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축구에 대한 이해력' 센스' 기술 모두 뛰어나다. 아마 기존의 선수들도 자신의 위치를 걱정하면서 긴장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에는 서상민이 신인으로선 유일하게 시즌 초부터 주전으로 나섰지만 올해는 더 많은 선수가 주전으로 뛸 수도 있다. 송호영' 이훈' 김태욱' 노용훈 등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 - 김동현 영입을 놓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다. 나 역시 김진용을 보낸 점에 대해선 마음이 편치 않다. 하지만 김동현은 선수로서 더 많은 장점을 많이 갖췄다. 팬들이 염려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선수다. 연봉도 기존에 알려진 액수가 아닌 훨씬 더 삭감된 액수로 왔다. 여유가 있다면 김진용도 데리고 있으면서 김동현을 영입했겠지만 필치 못한 사정이 있었다. 조만간 팬들에게 그 사정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김동현은 재능도 있지만 무엇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 외국인 선수 영입은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 현재로선 인디오 외에는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다. 테스트 선수 펠리페가 이번 전훈에 참가하지만 아직 영입이 확정되지 않았다. 미드필더로서 프리킥을 비롯해 좋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좀 더 신중히 보고 싶다. 최근 공격수 한 명을 테스트 했지만 여러 정황 상 맞지 않았다. 김동현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수는 영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금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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