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동계 전훈 출발… 6강 로드맵 완성한다

서호정 | 2009-02-01VIEW 2177

2009년 또 한번의 성공을 꿈꾸는 경남FC가 동계전지훈련지인 중국 하이난으로 출국했다. 2008년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아쉽게 밀린 데 이어 FA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친 경남은 올 시즌만큼은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의지에 불타고 있다. 2007년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영광을 되살리고자 하는 목표다. 조광래 감독을 비롯한 경남 선수단이 해법을 찾기 위해 선택한 장소는 하이난. 아열대 기후의 하이난은 스포츠팀의 겨울 훈련지와 관광지로 최근 각광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과거 터키 안탈리아와 브라질' 사이프러스 등을 전훈지로 선택했던 경남이 최근의 경제 위기를 감안해 비용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유럽' 남미 전훈에 맞먹는 효과를 누리기 위한 선택이다. 1일 오후 함안 클럽하우스를 떠나' 김해공항'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하이난으로 출국한 경남은 조광래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이상홍과 새로 영입된 김병지' 김동현' 지난 시즌의 주역 김동찬' 인디오' 서상민 등이 성공을 다짐했다. 조광래 감독은 “함안' 합천에서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둔 만큼 해외 전훈에서는 공격과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전 경기를 통해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고 지난 시즌 보여준 높은 수준의 조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게 조광래 감독의 복안이다. 현재 하이난에는 장춘 야타이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프로 팀이 전지훈련 중이다. 1일부터 22일까지 3주 일정으로 하이난에 머무는 경남은 이들을 스파링 파트너로 6회 가량의 연습 경기를 실시하고' 팀 내 자체 연습 경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 시즌 신임 주장으로 선임된 이상홍은 “지난 시즌 아쉬움을 잊고 2009년 성공에 대한 가능성을 찾는 게 목표다. 팀 내 융화만 잘 이뤄진다면 문제 없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9일 이적을 확정 지으며 경남에 새로 합류한 김동현은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동료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리겠다. 경기 감각 회복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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