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결전의 땅 제주로 이동… FA컵 우승 도전

관리자 | 2008-12-16VIEW 1736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경남FC가 FA컵이 벌어지는 결전의 땅 제주에 도착했다. 16일 제주로 이동한 경남 선수단은 여장을 풀자마자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컨디션 조절 훈련을 실시했다.
 
경남은 15일까지 숙소인 함안 클럽하우스와 마산종합운동장 등을 오가며 FA컵을 준비해왔다. 4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자신감을 얻은 것이 소득이다.
 
특히 준결승에서 맞붙을 고양국민은행을 염두에 두고 맞붙은 내셔널리그 창원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는 공격수들의 고른 득점활약으로 7-1의 대승을 거두는 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욕심이 나지만 당장 4강전에서 이겨야 가능한 이야기"라며 "국민은행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좋은 기회를 맞았으니 국민은행을 잡은 뒤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선수들도 의욕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이 재편되면서 시즌 마지막까지 투혼이 넘치는 분위기다.
 
김영우는 "정신적으로 느슨해지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부터 하나씩 가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팀 분위기를 전하며 "득점을 올리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미드필드의 핵으로 올라선 박진이도 "4강전에서만 이기면 결승전으로 갈 수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은 오는 18일 국민은행과 준결승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006년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개 팀 감독들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선수단은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훈련하며 준결승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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