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측면 수비 무너진 것이 패인”

관리자 | 2008-11-09VIEW 1900

경남이 전북에 역전패를 허용하며 6강 진입에 실패' 플레이오프 탈락의 좌절을 맛봤다. 조광래 감독은 측면 수비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것이 이 날의 패인이라고 지적했다. 경남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6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에 맞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친 조광래 감독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광래 감독은 “측면 수비가 무너진 것이 패배한 원인”이라고 밝히며 아쉬워했다. 경남은 특히 후반 들어 전북의 정경호' 김형범' 최태욱 등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그러면서 연이어 골을 내줬다. 첫 실점 장면에서도 경남은 전북의 김형범에게 왼쪽 측면돌파를 완벽하게 허용했고' 김형범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정경호의 동점골을 도왔다. 전북의 세 번째 골 장면에서도 역시 정경호에게 측면에서의 침투패스를 허용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경남은 이 날 패배로 승점 35점으로 전북' 인천에 밀려 8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그러나 조광래 감독은 12월 중순에 펼쳐질 FA컵이 있는 만큼'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해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아직 어느 팀과 경기를 치를지는 모르겠지만' 최고의 전력을 준비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도 경남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스포탈코리아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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