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홈피에 글... 팬들에 지지 호소

관리자 | 2008-04-10VIEW 1993

경남FC의 조광래 감독이 구단 홈페이지(gsndfc.co.kr)를 통해 어려운 팀 사정을 토로하며 팬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경남은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개막전에서 대구에 4-2로 승리할 때만 해도 지난 시즌의 돌풍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이후 5경기에서 2골에 그친 빈약한 득점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놓치는 경기가 많아지자 팬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이에 조광래 감독이 직접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며 흔들리는 ‘팬심(心)’ 잡기에 나섰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팀 전력의 핵심이었던 까보레와 뽀뽀의 공백을 메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이 전력에서 빠지면서 생긴 전술적' 심리적 공백을 메우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조광래 감독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좀더 세밀한 팀워크를 이룰 것이며 활발한 공격축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열악한 경기장 상황을 들어 해명했다. 조광래 감독은 “창원 경기장의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빠른 패싱게임이 어렵다”며 “우리팀은 물론 원정팀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훈련장을 구하기 어려워 여러 구장을 전전하고 있는 팀 상황도 경남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팬들과 주변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저로서는 감내할 수 있지만 선수들의 사기에 영향을 끼칠까 염려스럽다”며 조금 더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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