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인디오 앞세워 전남 공략

관리자 | 2008-04-12VIEW 1928

부진 탈출에 사활을 건 두 팀이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5라운드에서 만난다.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부진에 빠진 경남FC와 정규리그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로 떨어진 전남 드래곤즈다.
 
이번 경기는 경남의 전.현 감독이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지난 시즌 경남의 6강 플레이오프를 이끈 뒤 전남으로 둥지를 옮긴 박항서 감독과 올 시즌 경남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르며 4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조광래 감독의 첫 대결이다.
 
두 감독은 큰 기대 속에 새 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예상 외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광래 감독의 경남은 개막전에서 대구에 4-2의 대승을 거뒀을 때만 해도 지난 시즌에 이은 '돌풍'을 기대케 했으나 이후 결정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5경기 동안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무득점 행진 끝에 최근 2경기에서 1골씩 기록하면서 득점력을 회복한 점이 다행스럽다. 이번 경기를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실바' 인디오를 차례로 영입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도 조광래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인디오는 지난 주 경남에 합류한지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정윤성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경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항서 감독의 전남은 올 시즌 내내 승리를 챙기지 못하다 지난 9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에야 촌부리에 1-0으로 승리하며 한 숨을 돌렸다. 바닥으로 떨어진 분위기를 돌려놓은 만큼 정규리그에서도 승리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다만 촌부리와 접전을 펼쳤던 전남은 주중에 쉬었던 경남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경남이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원정지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두 팀의 경기는 13일 오후 3시 30분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전남 vs. 경남 (광양전용' 04/13 15:30) - 2007년도 상대전적 05/12 경남 2 : 0 전남 09/22 전남 2 : 1 경남
 
- 전남 하우젠 K-리그 무승 (1무 3패) - 전남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3무 5패) - 전남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 전남 역대 경남전 홈 무패 (1승 1무) - 경남 최근 2경기 연속 1 : 1무승부 - 경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3무 2패) - 경남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 전남 역대 통산 대 경남전 2승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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