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까보레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 도전"

서호정 | 2007-10-06VIEW 2037

K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까보레가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까보레는 6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확정 지은 후 가진 인터뷰에서 10경기 연속 골 도전을 천명했다. 광주전에서 전반 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97년 마니치(당시 부산)가 세운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타이를 이뤄낸 까보레는 “한 리그의 역사에 나의 이름을 올리는 것은 영광이다. 축구 선수로서 더 큰 기록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3장이 누적' 10일 열리는 수원과의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까보레지만 기록의 연속성은 14일 울산과의 시즌 최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의 박용철 홍보부장은 “경기에 결장하더라도 울산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연속 기록에 해당한다”며 이를 확인시켜주었다. 수원전에 까보레가 나서지 못할 경우 경남으로선 공격력에 타격을 받지만 이미 정규리그 최소 4위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마당이라 부담감은 없다. 까보레 역시 편한 마음으로 수원전을 쉰 다음 울산전에서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다음은 경기 후 가진 까보레와의 인터뷰. - 본인의 결승 골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데 대한 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6강 플레이오프에 가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 - 득점왕 경쟁에서 2위에 3골 차로 앞서 있다. 너무 여유로운 것 아닌가? 축구에서는 내 개인이 중요한 게 아니다. 팀원들과 함께 플레이 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득점왕 경쟁에서 자신만만하다고 말할 순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뒤 결과를 기다리겠다. - K리그 데뷔 시즌부터 굉장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성공에 도움을 준 이들은 누구인가? 내 에이전트와 뽀뽀' 산토스 그리고 감독님과 코칭스탭' 팀 동료'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도움을 줬다. -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새 기록(10경기 연속)을 달성할 자신이 있는가? 자신감보다는 한 사람의 축구선수로서 도전해보고 싶다. K리그에 큰 역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 10경기를 달성하지 않아도 이미 K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되었는데? 물론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한 리그의 역사에 선수가 이름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 몇몇 팬들은 드리블로 수비와 골키퍼를 농락하고 쉽게 골을 넣는 모습을 보고 티에리 앙리에 비유하는데? 그런 대단한 선수와 비교해주는 분이 있다면 고마울 뿐이다. 나는 아직 멀었다. 그런 세계적인 선수와 비교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다. 더 노력하겠다.
 
인터뷰=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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