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도민 여론 수렴 뽀뽀 잔류 결정"

서호정 | 2007-07-11VIEW 2169

‘불꽃 슛’ 뽀뽀(29)가 하반기에도 경남 공격의 선봉으로 뛴다.

경남FC가 12일 뽀뽀의 이적에 관한 협상을 백지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구단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C 측과 뽀뽀의 이적에 관한 협상을 진행해왔던 경남이 ‘뽀뽀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는 팬들의 여론을 수렴한 것이다. 지난 6월 30일 일본의 한 스포츠 신문에 의해 뽀뽀의 이적 가능성이 보도된 뒤 팀의 주주를 비롯한 경남 도민과 경남FC를 지지하는 팬들은 뽀뽀의 잔류를 주장해왔다.

또한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뽀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박항서 감독의 요청도 적극적으로 반영됐다고 경남FC는 밝혔다.

경남의 전형두 대표이사는 “선수 마케팅을 통한 구단 수익 확대와 팬들의 기대와 성원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두고 깊이 고민했다”며 힘든 결정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는 “경남을 절대적으로 사랑해 주시는 도민들의 뜻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했고' 후반기에는 더욱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현재 후반기를 대비해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6강 진출을 위한 조직력을 다지고 있는 경남은 최상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지지에 화답한다는 계획이다. 경남 사무국도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태백 전지훈련 내내 팀 동료와 함께 훈련을 실시해왔던 뽀뽀는 브라질 출신인 까보레' 산토스와 함께 자국의 명문 클럽인 SC 인터나시오날과 1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뽀뽀는 현재 K리그 올스타전에서도 남부팀 공격수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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