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박항서 감독 “뽀뽀 경남 잔류 확정”

서호정 | 2007-07-09VIEW 2138

J리그 요코하마 FC로의 이적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경남FC 전력의 핵 뽀뽀(29)가 팀 잔류를 확정 지었다.

지난 2일부터 태백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경남FC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측으로부터 뽀뽀를 잔류시키기로 확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는 경남이 올 시즌 뽀뽀를 이적시키지 않고 경남 소속 선수로서 계속 데려간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는 얘기기도 하다. 하계 전지훈련 시작 당시 인터뷰에서 뽀뽀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박항서 감독은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은 “뽀뽀는 전력 면에서 중요한 선수이고 쉽게 대체하기 힘들다는 내 입장을 팀에 전달했고 사장님께서 긍정적으로 받아주셨다”며 뽀뽀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한 구단의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뽀뽀가 팀 잔류를 확정함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경남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질 전망이다. 뽀뽀는 전반기 13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 4위에 오르는 데 톡톡히 공헌했다. 개인 성적 부분에도 도움과 공격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뽀뽀는 라데' 에드밀손' 김도훈에 이어 네 번째로 단일 시즌 정규리그 10골-10도움 클럽 가입을 노리고 있다.

전지훈련 2주 차를 맞는 박항서 감독은 “휴가 기간이 길었던 탓인지 첫 주에는 계획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지 못했다. 기술적은 부분과 체력을 원 상태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1주 차 훈련을 결산했다. 이어서는 “후반기가 시작되기까지 약 4주가 남은 만큼 목표하는 부분을 채우겠다”는 말로 후반기에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기세를 보였다.

한편' 9일 발표된 K리그 올스타전 3차 집계에서 남부팀 감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아직 최종집계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지만 개인의 영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9일 남미의 강호인 브라질 인터나시오날과 친선전을 앞두고 있는 경남은 14일 태백 전지훈련을 마감한 뒤 함안 클럽하우스로 복귀할 계획이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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