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정 | 2007-07-02VIEW 2071
경남FC가 후반기에도 돌풍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강원도 태백으로 하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반기에 4위를 차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경남은 1주일 여의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2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단기 합숙 훈련을 갖는다. 지난해 여름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가지며 그 효과를 톡톡히 봤던 경남은 전반기에 나타난 단점을 보완해 후반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경남FC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가진 박항서 감독은 “도착 직후부터 준비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하루 2회 훈련이 원칙이며 크게 두 가지 목표를 갖고 떠난다”라며 운을 뗐다.
박항서 감독이 세운 두 가지 목표란 경기 감각 유지와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첫째 주와 둘째 주로 나눠 이 목표에 부합하는 훈련을 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
“첫 번째 주는 휴식으로 인해 풀어진 마음을 잡고 경기 감각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유산소 훈련을 통해 훈련 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자체 연습 시합을 통해 볼 감각을 확인할 것이다.”
“둘째 주에는 전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부분 전술과 개인 전술은 물론 전반기에 우리가 부진했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는 훈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체력보다는 전술과 세밀한 플레이의 완성도를 올리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14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태백 전지 훈련을 마치는 대표팀은 이후 함안으로 복귀' 1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브라질의 명문 클럽 인터나시오날과의 친선전을 준비한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세계 클럽 챔피언에 오른 인터나시오날과의 경기를 통해 경남은 전지훈련의 성과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J리그로의 이적설에 휘말린 뽀뽀에 대해서는 “태백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그 이상의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