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최선을 다한 경남 선수들 힘내라

관리자 | 2012-10-23VIEW 5474

FA컵 준우승 경남FC 팬들 응원 메시지 "최선을 다한 경남 선수들 힘내라!!"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던 경남FC가 지난 20일 포항과의 2012 하나 은행 FA컵 결승전에서 0-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팬들은 전후반' 연장까지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티고 우승을 놓쳐버린 경남FC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문가들은 윤빛가람 김주영 루시오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줄줄이 타구단으로 보낸 경남을 강등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진한 감독은 이들의 공백을 잘 메워가며 팀워크를 다졌고' 그룹A진출(8강 진입)과 FA컵 결승에 진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관중들도' 팬들도' 망연 자실 할수 밖에 없었다. 경남 선수들은 기업구단 포항에 맞서 좋은 경기를 벌였고 2만여 관중들은 포항의 공격진을 제압하고 더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준 경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경기를 마친후 3일이 지났지만 진한 아쉬움과 감동으로 선수단을 격려하는 글을 보내고 있다. 자신을 군복무중이라고 밝힌 정준영씨는 “결과를 보고 너무 아쉬웠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만들어낸 아쉬운 준우승이 아나라 값진 준우승”이라며 내년에 꼭 우승해줄 것을 기대했다. 방제환씨는 “경남도민은 아니지만 최현연선수의 슈팅이 못내 아쉬었고 경남의 밝은 미래를 본 것에 만족한다”며 내년시즌 돌풍을 기원했다 김재훈씨는 “감독' 코치' 선수' 사무국 직원들이 올해 정말 어려운 환경 속에서 눈물 나도록 열심히 하셨고'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의 입장에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직 남은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랐다. ‘감동이 있는 축구 감사합니다’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 박영길씨도 “시간이 지나도 진한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코칭스텝과 선수들이 경기후 흘리는 눈물에 우리 모두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며 선수단의 순수한 열정과 투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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