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최현연 "감독님께 마음에 진 빚을 갚아서 기쁘고 아내에 감사"

관리자 | 2012-08-27VIEW 5560

인터뷰 최진한 감독 잘 싸워준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 이긴 소감은 -사실 잠도 제대로 못잤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 이었다. 말로 못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선수들을 믿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도 열심히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잘 따라줘서 고맙다. 팬들에게 고맙다. 응원해주고 믿어줘서 고맙다. 오늘은 경남 전체의 승리다 전반에 경기 흐름도 안 좋았고 1대0으로 뒤진 상황 이었는데 후반전에 교체한 두 선수가 골을 넣었는데... -루크가 빠져서 고민이 있었다.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을 많이 했다. 까이끼를 중앙에'' 윤일록 김인한 원래 포지션이 아니어서 경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15분에 원래 포지션으로 바꿨다. 하지만 한번 리드를 빼앗기면 다시 흐름을 잡기가 힘들다. 하지만 후반 선수교체가 잘 들어맞아 이겼다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했나? -전반전 미드필더가 약했기 때문에 최현연을 기용하고 패스위주로 하라고 주문했다. 그 상황이 잘 맞았고 고재성선수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했다고 생각한다. 타 구장소식을 경기 중에 계속 체크를 했었나? -전광판에 나오는 것만 체크를 했다. 다른 구단이 어떻든 우리는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8강에 올라갔지만 3주뒤 상위리그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도전을 해볼 생각인지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이다. 새로운 선수들을 쓰지 않고 있는데 기회를 주면서 내년을 대비할 생각이다. 전반에 경기가 잘 안 풀렸고 후반에 빠른 시간에 득점이 나왔는데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언제 했었는지 -시간이 갈수록 초조하고 조급해 졌었다. 후반4분에 동점골이 나왔을 때 이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상위리그들과의 경기에서 신인선수를 기용한다 했는데 FA컵에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사실 FA컵은 욕심이 난다. 경남이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팀인데 지금 이 기세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대로 할 순 없겠지만 우선 FA컵에서 울산을 잡고 리그에 대한 생각을 해 볼 것이다. 선수인터뷰 최현연 선수 병 간호해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감독님께 진 마음의 빚을 갚어서 다행 오늘 결승골을 넣었고 승리했다. 소감은? -제가 작년에 선수생활을 못 할 정도로 큰 수술을 했었는데 그때 와이프가 만삭이었음에도 병간호를 다해줬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지금 전하고 싶다. 팀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경남이 손을 내밀어 줬었는데 마음의 빚이 있었 다. 최진한 감독님과 경남에게 감사한다. 슈팅할 때 빚나간 공을 찼었는데.. -항상 코치님들과 그 상황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었다. 마침 상황이 찾아와 서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세레머니에 대해 -1년 8개월만에 골을 넣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보니 나온 것 골을 오랜만에 넣었고 경남으로 온 이후 첫 골인데 그 골이 어떤 의미가 될 것 같은가? -오랜만에 넣은 것도 좋지만 8강행 확정 골이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태까지 데뷔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이었는데 오늘의 골로 바뀐 것 같다. 수술을 했다고 했는데 자세한 얘기를 해달라 -허리디스크가 심해져 갑작스레 수술을 하게 됐는데 다시 선수 생활하기 힘들다는 소리도 있었다. 재활기간이 즐거웠고 와이프가 응원해주고 했던 게 힘이 됐다. 감독님이 주문한 것은?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이드로 골을 배급하라는 사인을 많이 했었고 그래도 너무 공격만 하면 안되니 수비에도 좀 더 신경쓰라고 했다. 상위그리에서 새로운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감독님이 이야기 했었는데 본인도 기대를 하고 있나? 앞으로의 다짐은? -선수생활을 올해 못할 뻔 했는데 감독님이 기회를 주고 있다. 감사하다 기회를 준다면 감사하겠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고재성 선수 오늘 경기 소감은 -골을 넣어서 팀에 좀 보탬이 된것같아 기쁘다 득점 상황이 골을 완벽하게 넣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는데.. -세트피스에서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오늘은 감독님이 과감하게 올라가라 는 지시가 있었다. 그 상황이 찾아왔을 때 적극적으로 했던 것이 골로 되었다. 작년에 중국에서 뛰고 1년만에 왔는데 -중국이던 한국이던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중 좋은 조건에 경남이 제의가 왔다. 매력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주전으로 많이 못 뛰면서 주춤했는데 -성남에 있을때 클럽월드컵도 나가봤고 나는 해외무대에 섰던 경험도 있다. 하지만 경남에선 1군에서 뛸 때도 있었고 2군에서 뛸 때도 있었다. 팀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 2군 해체설도 돌았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신경 쓰지않고 열심히한다면 빛을 바랄꺼라고 이야기했었다. 골 장면이 오프사이드 상황과 애매했는데 슈팅하고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는지? -그래서 골 넣고 바로 주심을 봤는데 골 제스처를 취해서 아..골이구나 ...실감 했다. 헤딩슛 했을 때 크로스바를 맞았는데 골을 넣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지? -그때 뿐만 아니라 항상 골을 넣어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나도 그렇고 현연이도 그렇고 뒤에있는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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