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포항에 0-1 아쉽게 패해

관리자 | 2012-07-14VIEW 5294

경남FC가 포항과의 피말리는 접전끝에 0-1로 져 8강 진입을 오는 25일로 미루어야 했다. 경남은 14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포항 고무열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 로 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경남은 4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 했다. 14일 현재 경남은 8승 3무 11패로 (승점 27점) 9위를 유지했고' 역대 포항 과의 전적에서도 3승 2무 12패를 기록했다. 비 바람이 세차게 몰아쳐 그라운드는 물 웅덩이를 연상케했다. 패스는 제대 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선수들도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그러니 제대로 된 플레이가 펼쳐질 수 없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승리를 위한 경남의 집념은 경기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전반 13분 강승조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켜 흘렀다. 이어 14분 김인한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포항 골키퍼 신화용에 막혔다. 빗속에서도 경남은 선제득점을 위한 혈전을 벌였지만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게 경남은 안성빈 대신 이재안을 들여보내며 공격 라인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22분에는 상승조 대신 유호준을 내보냈다. 하지만 후반 25분 포항 고무열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다. 경남은 실점 만회를 위해 후반 28분 최영준을 빼고 조르단을 투입 했으나 득점 하지 못해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경남은 윤일록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공백이 컸고 김인한' 까이끼 등 공격라인의 부진으로 득점에 그쳤다. 경남 출전선수 백민철(GK) - 강민혁' 루크' 윤신영 - 이재명' 최영준(후28 조르단)' 강승조(후22 유호준)' 정다훤 - 김인한' 까이끼' 안성빈(후0 이재안) / 감독 : 최진한 *벤치잔류 : 김세준(GK)' 김종수' 태현찬' 최현연 감독 인터뷰 포항의 힘과 높이에 당했다 오늘 경기소감은? -오늘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날씨가 안좋았는데 우리선수들 잘 싸웠다. 홈에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 제주전은 꼭 이기도록 준비하겠다. 우리 선수들 잘 싸웠다. 오늘 패인을 어떻게 보시는지? -우리가 포항에 체력적인 힘과 높이에서 밀렸다. 특히 후반전 상대의 공중볼과 높이에 우리가 당했다. 오늘 윤일록선수와 김병지선수가 결장했는데... -윤일록 선수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는데 일록이의 공백이 컸다. 김병지 대신 출전한 백민철 선수는 나름대로 역할을 잘 했고 선방했다고 본다. 열흘간의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 25일은 주중 경기가 열린다. 잘 쉬면서 체력적인 부분을 보충하도록 하겠다. 오늘 후반전에 조르단을 승부수로 띄웠는데...조르단의 활약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조르단은 체력이 좋고 파워와 몸싸움에 능하다.' 하지만 우리팀 전술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다. 우리팀은 빠른 역습과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이다. 빨리 우리팀 색깔에 맞게 적응해서 적극적이고 빠른 템포의 공격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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