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주에 아쉬운 역전패
관리자 | 2012-03-17VIEW 5195
경남' 아쉬운 역전패 김인한의 선제골 못지키고 내리 3골 허용 경남FC vs 상주상무/ 17일(토) 오후3시 / 창원축구센터 득점(전11 김인한-도움 까이끼/ 후 39 까이끼- 도움 고재성) 경남FC가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김인한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했다.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양팀은 모두 5골을 주고 받았다. 골문은 먼저 경남이 열었다. 전반 11분 페널티 왼쪽 지역에서 까이끼의 침투패스를 김인한이 골로 연결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41분 유창현에게 동점골을 내준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후반 11분과 13분 상주 김형일과 고차원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3-1로 벌어졌다. 경남FC는 김인한 대신 윤일록을' 조르단 대신 호니를 투입하면 공세 수위를 높였다. 후반 39분 팀의 2번째 골이 터졌다. 윤일록이 흘려준 패스를 받은 까이끼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불을 당겼다. 하지만 경남은 더 이상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인터뷰 최진한감독 오늘 경기소감은? -전반전에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고 달아나지 못해서 패했다. 몇 번의 완전한 찬스에서 득점을 못한 게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됐다. 개막전 승리후 울산전과 상주전을 패했는데... -울산전에도 졌지만 경기내용은 좋았다. 경기내용도 나쁘고 결과도 나쁘면 정말 문제가 된다. 하지만 오늘 경기도 내용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다음경기가 전남과의 원정경기인데... -어웨이경기는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일주일동안 선수들을 잘 추스르고 다독여 연패를 끊겠다. 김인한선수 오늘 선제골을 넣었는데 소감은? -오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져서 정말 아쉽다 까이끼 선수와의 호흡은? -까이끼가 어떤 패스를 좋아하는 가를 잘 알고 있다. 호흡은 잘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남원정에 대한 각오?...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서 원정에서 승점을 얻도록 하겠다. □ 경남 對 상주 역대전적 -1승 2패(5득점 5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