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오 이적 문제없다
관리자 | 2012-03-07VIEW 5248
루시오 선수 관련 보도에 대한 경남FC 입장 루시오 선수와 관련된 일부 보도에 대해 우리 경남FC는 유감을 표시한다. 그리고 경남FC를 아끼는 팬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경남FC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3월 7일자 스포츠서울 ≪K리그 울산' 루시오 이적분쟁 해결에 사활 걸었다≫기사 중 <송 부단장은 "경남이 루시오를 FA로 이적 영입한 것이 확실하다면 루시오는 울산 선수다. 울산의 소유권 주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만일 경남에 있을 당시 루시오의 신분이 임대선수였다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송 부단장은 "FIFA의 이적시스템 상으로는 이전 계약사항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울산에게 없기 때문에 경남에 (루시오가 자유계약선수가 돼 이적영입했다는)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아직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는 기사에 대해 루시오 선수는 2010년 1월 FA선수로 영입을 했다. 2010년 이적 당시 FA선수로 영입하면서 FIFA의 TMS상 ITC를 받았다. 그리고 만약 임대계약을 했다면 TMS상에서 임대계약서를 제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경남은 정상적으로 2010년 당시 FA선수로 영입했다는 것을 밝혀둔다. 만약 루시오를 정상적으로 이적시키지 않았다면 FIFA' 브라질 축구협회 등 모든 게 잘못된 것은 아닌지 반문하고 싶다. 그리고 루시오와 2011년 계약연장을 하고 6개월을 경남FC에서 뛸 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루시오선수는 2011시즌 하반기부터 울산에서 11경기를 뛰었다. 그런 선수에 대해 지금에 와서야 울산이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가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루시오를 울산으로 이적시킨뒤 문제를 제기하자 경남은 2010년 계약서와 참고자료 등을 울산으로 발송했다는 사실도 밝혀둔다. 또 3월6일 일간스포츠 한용섭 기자의 <연봉 협상 난항으로 준우승 후유증 겪는 울산현대>기사 중 <...울산에 적응하지 못한 루시오는 국내에서 뛸 마음이 없어 보였다. 울산 관계자는 "특별한 활약도 없이 연봉을 두 배로 달라고 주장해 어이가 없었다. 휴가가 끝난 후에도 팀에 합류하지 않아 법적인 소송을 준비할 생각도 했다"며 "브라질로 1년 단기 임대를 보내는 걸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울산은 외국인 쿼터 1명이 비게 됐다. 울산은 이근호-김신욱 투톱의 활약을 기대' 전반기는 용병 한명 없이 치르고 오는7월 이적시장에서 괜찮은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는 부분과 관련해 연봉협상을 못한 책임과 선수를 잘못 관리한 책임은 전적으로 울산에 있다. 만약 루시오가 임대선수 였다면 울산은 임대선수를 다시 브라질로 1년 단기 임대로 보낼 때 FIFA 규정상 원소속구단과 동의를 얻어 처리를 해야 한다. 울산은 루시오를 브라질로 임대 보낼 때 원소속구단과 업무를 진행해 놓고 경남FC와는 아무런 협의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경남FC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제기를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 명백한 것은 루시오 선수의 이적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다. 경남FC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루시오선수를 울산으로 이적시켰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밝혀둔다. 또 FIFA의 이적 현황에도 정상적으로 등재되어 있음을 밝혀둔다. 경남FC에서는 현재 브라질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여 루시오 건과 관련한 소송에 대해 대비하고 있으며 만약 울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나면 울산 현대에 대해 피해 보상을 청구할 것임을 밝혀둔다. 아울러 향후 이같은 보도에 대해서 경남FC는 구단을 음해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보고 반드시 법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