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최진한 감독 조직력회복이 급선무

관리자 | 2012-02-13VIEW 4932

사이프러스 전훈소식 최진한 감독“조직력 회복”이 급선무 이재안 김보성 등 기대 이상 활약 돋보여 “경남FC가 도민들의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광래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시즌 경남의 지휘봉을 잡은 최진한 감독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부담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12승6무12패로 5할 승부를 펼치면서 팀을 8위에 올려 놓은 것. 비록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도민구단으로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올 시즌에 임하는 최진한 감독의 각오는 대단하다. 연고지 진주 출신은 그는 자신의 자존심과 경남 도민의 자존심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사이프러스 라르나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최진한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 "조직력을 통한 자부심 회복"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진한 감독과 일문일답. 전지훈련을 펼치는 현재 상황은? - 제주도와 사이프러스로 이동하면서 선수단의 조직력을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후 말수가 적어질 정도로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도 분명 기대를 해볼만하다. 올 시즌 경남을 빛낼 기대주는? - 팀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병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다. 지난시즌 팀내에서 큰 역할을 했던 윤일록은 부상을 이겨내고 한번 더 뛰어 오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이재안도 공격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선수다. 그리고 수비진에서는 올 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김보성도 잘 다듬는다면 분명 K리그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조직력이 살 길인 경남은 대부분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준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모두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승강제에 대한 준비는? - 올 시즌은 우선 스플릿 시스템을 통해 일단 맛보기를 한다. 따라서 올 시즌 우리는 스플릿 시스템에서 상위권에 올라야 한다. 지난 시즌에 거뒀던 8위 보다 위에 올라서 시즌을 마쳐야 한다. 승강제를 위해 선수구성도 공들여 했다. 물론 완벽하게 선수단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 시즌 목표는? - 지난 시즌 후반 뒷심이 부족했던 부분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또 기대를 걸고 있는 경남 도민들의 기대에도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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