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희망을 보았다
관리자 | 2011-11-01VIEW 5044
2011 K리그 경남FC 결산 경남' 내년 희망을 보았다 시.도민구단중 가장 뛰어난 성적 8위로 시즌 마감 16개 구단 최초로 메가스토어 오픈 경남FC가 2011 시즌 시.도민 구단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강 PO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8위(12승 6무 12패 승점42점 (41득점 40실점/ 골득실 +1)로 2011 시즌을 마감했다. 시.도민구단으로는 유일하게 컵 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경남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승강제를 앞두고 기업구단을 제외하고 시.도민 구단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1부 리그에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가능 성과 자신감을 발견했다. 11위 광주(35점)' 12위 대구(33점)' 13위 인천유나이티드(32점)' 15위 대전 (27점)' 16위 강원(15점) 등 타 시. 도민구단과 비교하면 경남이 선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k 리그 준 우승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9위' 성남이 10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 수비수 김주영의 부상과 서상민 선수 등 주전들의 컨디션 난조로 선수단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출발한 경남은 후반기에 핵심공격수 루시오가 울산으로 이적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중앙 수비수로 영입한 호주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루크는 34경기에 출전' 수비수로서 제 몫을 다해줬고 2득점을 기록해 12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르단(10경기 3골 2도움)' 호니(10경기' 1골) 모나또(6경기 출전) 등 용병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충분하게 경험을 축적했다. 경남FC의 중원사령관 윤빛가람은 국가대표팀과 올림팀 대표팀을 오가며 경남FC의 이미지를 크게 끌어올렸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8골 7 도움을 기록해 내년에도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윤일록은 26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윤빛가람이 대표팀 소집으로 빠진 공백을 잘 소화해내며 팀내에서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빠른 스피드와 상대 수비수 뒷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은 윤일록만이 가진 장점이다.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우즈벡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내년 승강제를 앞두고 핵심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최진한 감독도 경남FC에 해결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며'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것을 내년 시즌에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최 감독은 "조만간 브라질로 가서 직접 용병을 체크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2의 창단... 사무국이전' 메가스토어 오픈 경남FC가 지난 8월 3일부터 창원종합운동장 시대를 마감하고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 1층 (창원시 성산구 사파정동 305번지)으로 이전' 새 업무를 시작했다. 또 사무국 이전에 발맞춰 16개 구단 최초로 상설 용품 판매장 메가스토어도 3일 함께 문을 열었다.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남FC 메가스토어는 1.2층 합쳐 30㎡규모. 기존에는 홈 경기때만 운영돼 팬들이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에 국내 최초로 용품 판매점을 상설 운영돼 팬들이 기존에 비해 용품 구입도 편리해졌고 팬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유니폼' 축구화를 비롯한 각종 축구용품과 사인볼' 구단 자체상품' 티셔CM' 바지' 바람막이'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으며 단체복주문과 구입도 가능하다. 메가스토어는 타 구단 관계자들로부터도 부러움을 사고 있다. 메가스토어 2층은 팬들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남FC 원정경기때 참가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응원공간으로' 국가대표팀 경기때는 응원장소로 개방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은 영화상영을 통해 주민들과 대화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경남FC는 올 시즌 ‘트위터’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기울였고' ‘승리의 하이파이브’' ‘12번째 선수’ 등의 행사를 통해 팬들이 좀 더 선수단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소통에도 힘썼다. 올 시즌에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은 꾸준하게 이어졌다. 궂은 날씨 탓에도 (홈 경기 15회중 비 4회 / 흐림 4회) 평균 9'068명이 경기장을 찾아 서울' 수원' 울산' 전북' 대전' 포항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2012시즌에는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창원축구센터의 환경적 요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관중이 올 시즌 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 팀 주요 기록 리그전적 : 8위 / 12승 6무 12패 승점42점 (41득점 40실점/ 골득실 +1) 러시 앤 캐시 컵 : A조2위 /3승1무1패(7득점 2실점/ 골득실 +5)/ 4강진출 팀 최다연승 - 3경기(10/2 ~ 10/22) 부산1-0승' 대구3-0승' 상주 3-1승 팀 최다득점 -1경기 (7/16 대전전) 7득점 연속 경기 득점 - 9경기(4/3 ~ 5/15) 연속무득점 -2경기(8/27~9/11) 무실점 경기 - 10경기(3/5 ~ 3/16' 3경기 5/5~5/8' 2경기 6/29~7/3' 2경기 9/24~10/16' 3경기) ■2011 개인부문 주요기록 개인통산 최다출장 - 김병지 568경기 팀내 최다득점 - 윤빛가람 8득점 (32경기 출전) 최다도움 - 윤빛가람 7도움(시즌 32경기 출전/ 경기당 0.22) 연속경기 득점- 3경기 김인한(4/17~4/24) 연속경기 도움- 2경기 정다훤(3/5~3/13)' 윤빛가람(7/16 ~ 7/23)' 조르단(10/2~10/16) 최다공격포인트- 윤빛가람(32경기' 15포인트/ 경기당 0.47) 연속공격포인트- 윤빛가람 5경기 (7/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