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이 중요
관리자 | 2011-10-20VIEW 4580
K리그 29라운드 예고 경남FC : 상주상무 22일(토)오후3시/ 상주시민운동장 선제골 후 대량득점을 노려라 경남FC가 지난 16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조르단과 윤일록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를 3-0으로 꺾고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경남은 대구전 승리로 11승 6무 11패 승점39점 (38득점 36실점/ 골득실 +2)으로 9위에서 한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7위 전남(승점 41/ 11승 8무 9패 /득점 31실점27/ 득실차 +4)과는 2점' 6위 울산(승점 42/ 12승 6무 10패/ 32득점 29실점 득실차+3)과는 3점차에 불과해 22일 상주원정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상주는 승점 28(7승 7무 14패/ 35득점' 50실점/ 득실차 -15)로 14위를 기록중이다. 대구와의 경기에서 조르단은 2골 1도움을' 윤일록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모나또 선수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5월 21일 상주상무와의 첫 대결에서 경남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 36분 김인한의 자책골로 아쉽게 1-0으로 무너졌다. 그날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세심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상대를 얕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는 정신 무장이 필요해 보인다. 상주선수들이 故 이수철 감독을 위해 승리를 바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도 우리 선수들으로서는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전력' 팀 분위기' 최근 상승세 등을 감안하면 경남FC가 유리해 보이지만 상주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상주는 지난달 10명이 전역했다. 출전 명단을 짜기도 버겁다. 그러나 지난 28라운드에서는 6연패 끝에 대전을 3-1로 눌렀다. 자존심과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상주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선제골이 중요 지난 대구전에도 전반 경남은 대구와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대구 김대열이 퇴장당하면서 경남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전 44분 서상민의 도움을 받은 조르단이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에도 대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3-0으로 승리했다. 상주전에도 이런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상주보다 우리가 선수 가용면 에서 다소 여유가 있는 만큼 첫 골 이후 대량 득점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골 득실을 따져야 하는 경우가 충분히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일록 vs 최효진 요즘 윤일록을 보면 펄펄 난다는 말이 실감난다. 지난 7일 올림픽대표팀 우즈벡과의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컨디션이 최고조임을 자랑했다. 지난 16일 대구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 했다. 스피드를 앞세운 윤일록의 장점은 볼의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패스와 침투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것. 2선에서 상대 골문을 향해 파고드는 움직임이 날카롭고 기술이 좋다. 최진한 감독도 윤일록의 이런 장점을 칭찬한다. 상주의 최효진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로 우리 수비진으로서는 경계대상이다. 상대 수비 진영까지 치고 달려 마무리 크로스까지 올리고 다시 돌아온다. 최효진의 측면 돌파를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상주전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김태완 감독대행이 이끄는 상주상무는 지난 28라운드 대전원정 경기에서 대전을 3-1로 꺾으며 6연패를 끊었다. 먼저 대전 박성호에게 헤딩골을 내줬지만' 고차원의 헤딩 동점골과 김치우' 김철호가 연달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해 8월 13일 광주전 2-0 승리 후 6연패에서 벗어났다. 상주는 현재 1983년 생 김치곤' 최효진' 김치우' 이종민 등이 팀의 주축 멤버들이다. 4골로 상주 선수 중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는 고차원과 1골 1도움의 김민수(27)는 경계대상이다. 상주상무에는 경남FC에 몸 담았던 황병인 선수가 활약 중이다. 상주 상무의 김태완 감독대행도 경남과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기면 제일 좋겠다고 각오를 밝힌 만큼 상주 원정경기는 화끈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최진한 경남감독 인터뷰 선수단의 컨디션이 어떤지? - 부산전에서 승리한 이후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특히 윤일록 선수가 올림픽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물이 올랐다. 용병들은 어떤지? -잘 적응해 가고 있다. 특히 조르단은 기술이 있는 선수인데 개인 플레이 하는 것만 고쳐나가면 정말 좋은데... 대구전에서 보았듯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수비부문은? -김주영 선수가 복귀하고 루크 선수와 함께 높이와 스피드에서 다른 팀을 따라 잡을 수 있게 돼 많이 보강됐다. 취약점은? -역시 스트라이커의 부재와 양쪽 풀백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6강 진출에 대한 전망은? -6강 진출 여부를 떠나 내년을 대비한 실전경기로 활용할 생각이다. 프로는 자신감과 경기력이 주된 관건인데 서울은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선수단이 6강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고 의욕이 넘친다. 윤일록 선수 현재 컨디션은? -올림픽 팀에 갔다 온 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자신감도 붙었고 몸 상태 도 최상이다. 선수단의 분위기와 상주전에 대한 각오? -선수단은 현재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다. 상주전은 원정경기 이기 때문에 실점을 안 하는게 중요하고 가급적 다득점을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원정 응원단 버스 운영 원정 응원단 버스출발 - 10월 22일(토) 오전 11시 /창원축구센터 경남FC는 오는 22일(토) 오후 3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지는 K 리그 29라운드 상주상무와의 원정 경기에 팬 들을 위한 응원단 버스를 운행한다. 참가 접수는 10월 21(금) 오후 4시까지 받으며' 출발은 10월 22일(토) 오전 11시 창원축구센터 본부석 출입구 앞. 문의 : 283-2020 □ 출전정지 : 상주 김치곤(퇴장) 10/22 상주-경남 경남 호니(경고누적) 10/22 상주-경남 □ 관전포인트 경남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9. 24일 강원 0-0/ 10.2부산 1-0승 / 10.16일 대구 3-0승) 최근 2연승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조르단 지난 대구전 2골 1도움 윤일록 지난 대구전 1골 1도움 상주 최근 5경기 14실점 지난 대전원정 3득점 최근 원정 6연패 (06/18 이후)후 대전원정 첫 승리 김철호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 경남 對 상주 역대전적 -1패